모바일헤더

Luna's Melisma Island

영웅전설 5 : 제 3장 <세번째 이야기> 본문

Other Games/영웅전설 5

영웅전설 5 : 제 3장 <세번째 이야기>

Luna Crystal 2011. 9. 4.

폴트 일행은 팔만 대장에게 제논의 음모가 무엇인지 듣기 위해 혼지대로 내려갑니다. 팔만 대장의 캠프에 도달하자마자 팔만 대장이 제논의 답장에 분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점이 팔만 대장의 막사로 이동하게 됩니다. 제논의 편지에는 '아리아를 무력을 써서라도 체포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팔만 대장은 부하들에게 '아리아 잡는 일을 하지않고 그녀를 보호하겠다'고 선언하고 캠프를 해산하자고 합니다. 부하들도 팔만 대장의 뜻에 모두 동의하고, 부하들 중 한 명은 제논의 편지를 찢어버립니다. 이 때 갑자기 한명의 부하가 들어오더니 '북부의 습지대가 목인병들로 꽉 차있다'고 말하는데, 팔만의 부대는 얼른 목인병을 퇴치하러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지켜보던 폴트 일행도 팔만 대장의 뒤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위로 올라가다보면 쓰러진 목인병들의 잔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위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좀 더 올라가보니 팔만 대장과 그의 부하들이 부상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폴트 일행은 정신을 잃은 팔만 대장을 깨워보는데, 깨어난 팔만 대장은 자신이 곧 죽을 것임을 직감합니다. 그 때 어디선가 아리아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고, 팔만 대장의 상처가 점점 회복됩니다.

▲쓰러진 목인병들의 잔해


▲깊은 상처를 입은 팔만 대장


팔만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장소는 팔만 대장의 캠프로 자동 이동됩니다. 텐트에서 팔만은 폴트 일행에게 누메로스 국의 계획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누메로스 국은 카발로를 식민지로 삼고 거기에 수저 민족의 힘까지 이용하여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다. 아리아를 체포하려는 이유가 아리아가 수저 민족의 자손이었기 때문입니다.

▲폴트 일행에게 제논 사령관의 계획을 모두 말해주는 팔만


카발로로 돌아가면 목인의 잔해들과 누메로스 병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목인들의 침입을 누메로스군이 막아준 모양입니다(제논의 계획 중에 있었던 내용). 카발로에 도달하자마자 바로 알토스를 만날 수 있는데, 알토스가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목인과의 싸움에서 많은 부상자가 생겨 국제극장을 임시 피난처로 정하고, 시청은 이미 누메로스 군이 마수퇴치본부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폴트 일행은 알토스와 함께 국제극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카발로 마을에 흩어져있는 목인들의 잔해


국제극장 앞으로 가면 아리아가 막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갑자기 제논 사령관이 나타나서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아리아를 체포합니다. 제논 사령관이 계획한 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어가고 있군요. 하지만 제논 사령관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는 없겠죠! 국제극장 2층으로 가보면 데밀 시장과 메리토스 여사, 그리고 다른 악사들을 만날 수 있는데, 폴트 일행은 그들에게 제논 사령관의 음모를 모두 말해줍니다.

▲제논 사령관으로부터 체포되는 아리아


▲팔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모두 말해주는 폴트 일행


폴트 일행과 시장과 여사, 그리고 악사들은 아리아를 구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의 내용은 누메로스 병사들을 특별 공연에 초대하고, 그 사이 시청 안에 갇힌 아리아를 구하는 것 입니다. 팔만도 합류하여 아리아의 구출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누메로스 병사들을 유인하기 위해 공연할 곡의 제목은 [별들의 칸타타]! 근데, 바이올린을 연주할 볼프가 손을 다쳤다고 합니다. 누메로스 병사들을 유인할 공연이 [별들의 칸타타]만한게 없기 때문에 모두 고민에 빠집니다. 그 때 알토스가 '바이올린 연주를 대신 하겠다'고 합니다. 알토스는 핀젤 연주회에서 바이올린으로 1위를 했었으니 문제 없겠죠! 팔만과 폴트 일행은 아리아를 구출하는 쪽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리아 구출을 위한 작전을 짜는중


폴트 일행은 누메로스 병사들에게 초대권을 모두 나눠주러 나갑니다. 국제극장을 나가기 전, 알토스가 열심히 훈련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메로스 병사들에게 표를 모두 나눠주고(여기서 누메로스 입국 허가도 받으세요), 극장으로 돌아가면 알토스가 멋지게 바이올린 연주를 해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아리아를 구출하는 일만 남았네요. 팔만 대장은 아리아를 구출해서 누메로스 병사의 눈에 띄지않게 카발로를 탈출하는 법에 대한 계획을 모두 짜놓은 상태입니다.

▲연주를 위해 볼프 밑에서 맹연습 중인 알토스


▲이제 모든 준비 완료!


폴트 일행은 바깥에서 병사들을 유인하기 위해 열심히 공연 홍보를 합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만으로는 홍보가 잘 안되자 폴트 일행은 직접 연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곧 한명의 병사가 관심을 갖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어서 많은 병사들이 극장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제논 사령관까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폴트 일행은 팔만 대장이 나오자마자 바로 시청으로 향합니다.

▲열심히 공연 홍보를 하고 있는 폴트 일행


시청 입구에 아직 보초서는 누메로스 병사가 하나 남아있는데, 팔만이 '자기가 대신하겠다'고 하고 보초병은 극장으로 가게 됩니다(팔만 대장은 누메로스군에 소속되어 있으니, 병사들이 그를 동료라 생각하겠죠). 안에 있는 남은 병사들은 무력으로 기절시키고, 드디어 아리아가 갇힌 방에 도착합니다. 문이 잠겨있어 맥베인이 필살기를 사용해 문을 부수게 됩니다.

▲문이 잠겨있으면 부술 수 밖에..


지금 국제극장 안은 한창 공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윽고 연주가 끝나고, 알토스는 폴트 일행의 동태를 걱정합니다. 한편, 폴트 일행과 팔만 대장은 아리아를 구출해 수로를 통해 카발로를 빠져나가려 합니다. 팔만 대장은 '자기가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먼저 가고 폴트 일행은 아리아와 함께 카발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국제극장은 지금 공연중..


▲아리아를 구출하고 카발로를 빠져 나가려하는 폴트 일행과 팔만


폴트 일행과 아리아는 수로를 통해 탈출하던 중 병사에게 발각되어 포위되어 버립니다. 이 때 갑자기 어디선가 부메랑이 날아와 누메로스 병사들을 처리합니다. 부메랑을 던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시점이 국제극장 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어디서 많이 봤던 사람들? 그렇습니다, (신)영전 4의 주인공인 어빈과 마일입니다. 마일은 위기에 처한 팔만도 도와준 후에 어빈과 자리를 뜨게 됩니다. 이들이 어떻게 알고 폴트 일행을 도와주었을까요? 지금은 신경쓰지 말고 계속 진행하도록 합시다.

▲폴트 일행의 위기


▲어빈과 마일이 이곳엔 어쩐 일 일까요?


수로를 타고 계속 진행하면 마슈 베이커리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수로를 갈아타게(?) 됩니다. 수로를 갈아타서 계속 진행하다보면 팔만 대장이 포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팔만 대장은 동료 병사들에게 제논 사령관의 계획을 말하는데, 제논 사령관은 그를 미친놈 취급합니다. 팔만이 잡혀가려는 찰나에 그의 부하들이 나타나서 위기에 처한 팔만을 도와줍니다. 부하들은 '팔만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고, 팔만 대장과 협공하여 포위망을 빠져나갑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맥베인은 '이 세상에 보기 드문 정의로운 사람들'이라는 말로 그들을 칭찬합니다.

▲마슈 베리커리에서 수로를 갈아타게 됩니다


▲동료들에게 포위 당한 팔만


폴트 일행은 수로를 타고 서쪽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카발로를 빠져나온 폴트 일행은 수로에서 내려옵니다. 수로에서 내려온 폴트 일행은 재빨리 카발로에서 최대한 멀리 달려나갑니다(자동 이동). 어느 정도 멀어지면 멈추는데, 일행은 아리아를 그녀가 사는 곳까지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아리아는 서쪽으로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카발로 서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아리아를 그녀가 사는 곳으로 데려다 주려는 폴트 일행


아리아는 레벨이 낮기 때문에(15), 전투 시 구석으로 몰아주고(?) 회복 마법만 쓰게 합시다. 계속 진행하면 마르차에 도착하게 되는데, 아리아는 북쪽의 초원으로 가달라고 합니다. 아리아는 그곳에 자기의 집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맥베인은 마법의 지도를 확인해봅니다. 공명석 하나는 초원에 있고, 하나는 놀랍게도 큰 뱀의 등뼈(지명 이름, (신)영전 3에서도 언급이 되었었죠) 위에 있습니다.

▲쫓아올지도 모르는 제논을 경계하는 맥베인


마르차에선 별다른 이벤트가 없으니 북쪽의 초원으로 바로 올라갑시다. 초원 결계의 끝까지 가면 소리굽쇠같이 생긴-_-것이 떡하니 서있습니다. 여기에 '두가지 색깔의 실을 합쳐서 꼬아 지상의 실을 만들어라'는 말이 새겨져있는데 뭔 소리인지.. -_-(일단 레오네의 문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리아는 이 앞은 성지라고 하며, 소리굽쇠(?) 앞에서 노래를 하더니 갑자기 사라집니다. 여기서 실의 의미는 노래할 때 굽쇠 끝에서 나오는 진동파를 의미하는 거였군요. 폴트는 아리아의 노래를 똑같이 연주하고, 연주가 끝나자 폴트 일행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실은 노래할 때 굽쇠 끝에서 나오는 진동파를 의미합니다


폴트 일행은 삼색진으로 워프됩니다(폴트가 아리아의 노래를 한번만 듣고도 그대로 따라해내는 놀라운 일을 했군요). 여기서 먼저 하늘색 진을 세 번 밟고, 그 후에 진한 파랑색 진을 세 번 밟으면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얻었으면 이번엔 흰색 → 진한 파랑색 → 하늘색 순서대로 밟읍시다. 이번엔 또 다른 곳으로 이동됩니다(지명 이름이 '알려진 동굴'이라고 나오네요). 왼쪽으로 가보면 공명석 [행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명석을 얻었으면 오른쪽으로 가봅시다. 또 다른 소리굽쇠가 있는데, 여기서 똑같은 연주를 합시다.

▲삼색진으로 이동된 폴트 일행


▲공명석 [행진]을 얻었습니다


장소는 또 한번 이동되고, 폴트 일행은 꽃밭으로 둘러싸인 어떤 게이트웨이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폴트 일행이 도착한 곳은 '셸프'라는 마을인데 게이트웨이에서 나와 마을 입구로 들어가보면 마을사람들이 '외부인이 들어온 것은 이 마을의 역사적인 일'이라며 폴트 일행을 환영해줍니다. 아리아는 북쪽의 오라토리오 족장의 집에 있다고 하니 아리아를 만나러 가봅시다.

▲셸프라는 마을로 오게 된 폴트 일행


북쪽으로 가면 폴트 일행이 벼랑 끝에서 마을 반대편의 경치를 구경합니다. 맥베인은 '벨트루나 외에도 다른 세계가 있다'고 하면서 자신도 이 광경을 처음 본다고 합니다. 구경을 끝냈으면 오라토리오 족장의 집으로 가봅시다. 아리아는 현재 명상중이라고 하는데, 폴트 일행이 수저민족의 자손이냐고 묻자 족장은 '그렇다'고 합니다. 족장은 '자신들은 이 벼랑 위에서 아무도 모르게 숨어 살아왔다'고 하고, '아리아는 마을의 대표자로서 공명 마법의 힘을 계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 대한 정보는 대표자들이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기 때문에 대충 알고 있다고 하는군요. 족장은 말을 마치고 '아리아가 명상이 끝날 때까지 잠시 나가있으라'고 합니다.

▲벼랑 끝에 펼쳐진 놀라운 절경을 구경하고 있는 폴트 일행


▲오라토리오 족장의 집에 왔습니다


벼랑 쪽으로 가보면 로브를 걸친 의문의 남자가 경치를 구경하고 있는데, 말을 걸면 인사와 함께 자기소개를 합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미첼(전작을 해보셨다면 다 아는 사실)! 하지만 게임상에선 '미셸드랩헤븐'이라 나오네요 ㅠㅠ(안습의 번역;;)

미첼은 '이 경치에서 볼 수 있는 벼랑을 가가브하고 하고 그 동쪽땅이 티라스 일((신)영전 3의 무대), 서쪽땅이 엘 필딘((신)영전 4의 무대)'이라고 설명해 줍니다(티라스 일과 엘 필딘의 번역도 매우 안습입니다). 미첼은 맥베인의 이름도 알고 있는데, 맥베인이 '어떻게 자기의 이름을 아냐'고 묻자 미첼은 '친구한테 정보를 들었다'고 하고 맥베인이 다시 '그 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미첼은 '가볼 때가 되었다'며 텔레포트로 사라집니다.

▲미첼의 등장


이제 다시 오라토리오 족장의 집으로 가봅시다. 족장으로부터 공명 마법의 단점과 마법 사용을 금지한 이유를 들을 수 있는데, 공명 마법을 금지한 이유는 '공명 마법을 쓰면서 나오는 '해주파'라는 나쁜 기운때문이고, 아리아는 그 해주파를 거의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공명 마법의 계승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폴트 일행은 '자기들이 공명 마법을 많이 써왔다'며 걱정하는데, 족장은 '먼 옛날, 공명 마법을 만들었던 조상들이 남용했던 정도로 쓴 것은 아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맥베인은 '자기의 꿈이 공명석을 모두 모아 [수저의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 이었는데, 이것이 세계에 해가 되는 일이라면 공명석 모험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데, 아리아는 그런 맥베인에게 '이건 마을 모두의 뜻이니 부디 공명석을 다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세계가 해주파로 위기에 처했을 때, 세계를 구할수 있는것은 [수저의 멜로디]밖에 없다고 합니다.

▲공명석 찾는 여행을 계속 할 것을 부탁하는 아리아


폴트 일행에게 공명석을 모두 찾아달라고 부탁한 또 하나의 이유는 악한 세력이 공명석을 손에 넣는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공명 마법은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사용하면 더 많은 해주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맥베인의 공명석을 모두 찾은 후에 [수저의 멜로디]를 연주해도 되냐는 물음에는 '그것을 정확하게 연주할수 있으면 괜찮다'는 말을 해줍니다. 이야기를 마치면 폴트 일행은 족장으로부터 공명석 [힘]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리아는 공명 마법의 계승자이니 [환상의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지 않냐'고 묻는데, '[환상의 멜로디]는 이미 소실 되었다'고 하는군요.

▲공명석 [힘]을 얻었습니다


족장과 아리아와의 이야기를 모두 마치고, 이제 셸프를 떠날 시간입니다. 처음에 꽃밭이 있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면 족장과 아리아가 마중을 나와주는데, 여기서 폴트 일행은 아리아와 작별하게 됩니다. 폴트 일행은 아리아에게 '당분간 밖에 나오지 말라'고 하고 나중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수저의 멜로디]를 연주하려는 꿈이 좌절되려는 순간, 다시 희망이 살아나고 이젠 [수저의 멜로디]의 연주만이 목적이 아닌 이 세계를 어둠으로부터 구하려는 사명까지 지게 된 폴트 일행! 많은 짐을 지게 되었지만, 모험의 발걸음은 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의문의 사나이 미첼과 그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수수께끼는 여전히 남은채..

▲이젠 셸프를 떠날 시간

To be Continued..

전체글 보기

플친문장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