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5 : 제 1장 <첫번째 이야기>

드디어 1장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벨트루나 지역을 순회하는 여행이 되겠습니다. 과연 앞으로 있을 모험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요?

일단 1장의 시작은 배입니다(서장이 배에 오르고 나서 바로 끝났으니 당연히 배에서 다시 시작.. ㅋ). 넓은 바다를 보자 우나가 굉장히 흥분합니다. 반면에 폴트는 그닥 설레는 맘이 없는 모양입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고 좋아하는 우나

배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NPC들과 대화를 나눠봅시다. 가렌노 대사의 방으로 들어가보면 가렌노 대사가 멀미로 누워있습니다. 폴트 일행은 멀미약을 구하기위해서 선장을 찾아가지만 선장도 멀미약이 없다고 합니다. 이 난감한 상황에서 일행은 연주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멀미로 누워있는 가렌노 대사

▲선장도 멀미막을 안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렌노 대사를 포함, 배에 타고있는 모든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폴트 일행은 연주를 들려줍니다(연주하기 전, 곡 선택을 할 수 있고 아무 곡이나 선택해서 들려주면 OK). 멀미약 대신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멀미 증상을 완화해주려는 생각으로 연주를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연주를 들려주는 폴트 일행

연주회는 매우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가렌노 대사는 배멀미가 완전히 가셨다면서 폴트 일행을 극찬합니다. 연주를 마치고 나니 배는 어느덧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가는 곳은 트림 마을입니다. 연주회도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시작은 좋았는데, 마을에 들어가니 도적단이라며 박대를 받는군요. 대체 어떻게 된일일까요?

▲성공적으로 끝난 연주회

▲도적단으로 오해 받는 폴트 일행

폴트 일행은 마을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 때 누군가가 나타나 폴트 일행을 구해줍니다. 폴트 일행을 구해준 사람은 샤오와 레이첼이고, 현재 음유시인으로 위장한 스윙단이란 도적 때문에 음유시인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폴트 일행에게 힘을 좀 빌려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마을 중앙에 있는 무대로 가면 무언가 특별한 연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유시인들에 대한 나쁜 인상을 없애기 위한 목적이겠죠?

▲샤오와 레이첼의 등장!

▲특별한 무대를 위해 필요한 것은?

폴트 일행(샤오, 레이첼도 포함해서..)은 '짜릿한 양념'의 답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 아래로 내려갑니다. 어떤 꼬마가 마수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상대할 몬스터는 허무하게도 딱 하나-_-입니다.

▲마수가 나타났다니 처리해 줘야겠죠?

계절풍 가도를 통과해서 그리시스 동굴로 진입했습니다. 동굴에 도착하면 비석을 볼 수가 있는데, '진실의 시선은 우우좌우좌'라는 알 수 없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좀 더 진행하면 그 뜻을 알게되는데, 좌는 왼쪽 눈, 우는 오른쪽 눈을 뜻합니다. 눈 모양의 문양을 밟으면 워프를 하게 되는데, 아까 전에 비석에서 보았던 '우우좌우좌'에 맞게 오른쪽 눈→오른쪽 눈→왼쪽 눈→오른쪽 눈→왼쪽 눈의 순서로 워프를 하도록 합시다(쉽게 발견되는 것도 있으나, 몇개는 좀 찾아야 할 겁니다). 참고로, 왼쪽으로 날카롭게 된 게 오른쪽 눈,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된 게 왼쪽 눈이 되겠습니다.

▲오른쪽 눈→오른쪽 눈→왼쪽 눈→오른쪽 눈→왼쪽 눈의 순서로 워프합시다

비석의 적힌 순서대로 맞게 잘 왔다면 레오네의 문장을 볼 수 있고, 두번째 공명석 [심안]을 얻게 됩니다. 좀 지나서 이 공명석이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나타나게 되니 잘 가지고 있읍시다.

▲공명석 [심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공명석을 얻었으면 다시 트림 마을 중앙 무대로 돌아갑시다. 폴트 일행은 흥행사 블루스에게 심안의 프레이즈를 들려주고 이 곡을 어레인지해서 들려주자고 합니다. 곡이 만들어 지는 동안, 홍보 포스터를 붙이러 마을 곳곳을 다닙시다.

▲포스터를 붙이러 다닙시다

포스터 붙이는 일도 그닥 순탄치는 않습니다. 포스터를 다 붙이고 난 후에 악보 [마음을 열어요]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연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지를 않습니다. 모두들 기대에 부풀어 있는데 예기치 못한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홍보 포스터가 모두 찢긴 것입니다.

▲악보 [마음을 열어요]를 받았습니다

▲힘들게 붙였던 포스터가 모두 찢기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충격에 빠져 있는데, 몇몇 아이들이 무대로 옵니다. 바로 계절풍 가도에서 폴트 일행이 도와주었던 꼬마와 그의 친구들입니다. 폴트 일행은 그 꼬마들을 위해서 연주를 시작합니다.

▲꼬마들을 위해 연주를 시작하는 폴트 일행

연주가 끝나고 폴트 일행은 흥행사 블루스와 작별 인사를 고한 후, 트림 마을을 떠납니다. 골칫거리(?) 사오와 레이첼이 폴트 일행을 계속 따라가는데, 어차피 금방 파티에서 나갈 사람들이니 아이템을 맞춰주지는 맙시다.

▲트림 마을을 떠날 시간

폴트 일행은 그리시스 동굴을 이어주는 중간통로 숲의 길에서 쓰러진 다람쥐를 만나게 됩니다. 배가 고파서 쓰러진 모양인데, 이 다람쥐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니 꼭 기억해둡시다.

▲쓰러져 있는 다람쥐를 발견한 폴트 일행

계절풍 가도 → 그리시스 동굴을 거쳐서 비엔트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길고 길었던 필드를 지나서 오랜만에 마을에 입성이군요(필드 거치는 과정은 모두 생략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 긴 필드도 있습니다. 아무튼 일단 일행은 정보 수집을 위해 팀을 나눠 흩어집니다.

▲비엔트 마을에 도착!

정보를 얻기 위해 마을의 NPC들과 대화를 나눕시다. 주점으로 가면 흩어졌던 두 팀이 다시 합류합니다. 샤오는 돈벌이가 될만한 게 있다고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데, 거절해도 이미 폴트, 우나, 맥베인의 일당까지 선불로 타놓은 상태-_-라 어쩔 수 없이 브리온씨의 저택으로 가기로 합니다. 마을에서 가장 큰 집이 브리온씨의 저택이니 찾기는 쉬울 겁니다.

▲못말리는 샤오 덕(?)에 강제로 알바하게 될 듯..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