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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 1번째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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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 1번째 이야기

Luna Crystal 2011. 2. 1.

이야기는 루델부르그의 여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조용한 방 안에서 게임의 주인공 로이드는 곤히 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깨어나서는 오늘 카이난 지팡이 전송식이 있음을 깨닫고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합니다.

▲곤히 잠든 로이드


▲갑자기 깨어납니다


로이드는 번개같이 옷을 입고(정말 빠릅니다 -_-ㅋ), 여관 1층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여관부인에게 일찍 깨워달라고 했던 부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질 않았다는군요. 다행히, 아직 카이난 지팡이 전송식은 시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풀네임은 로이드 폰 로이엔탈


여관에서 나왔습니다. 지팡이 전송식 관계로 아직은 마을 남쪽으로 내려갈 수 없으니, 스토리 진행을 위해 북쪽으로 올라가도록 합시다. 중간에 마을사람들과 한번씩 이야기를 해봅시다(이곳저곳에 개그요소가 은근히 숨어있습니다ㅋ). 몇몇집을 들어가보면 보물상자같이 생긴게 있는데, 여기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구요.

▲지팡이 전송식 이벤트 하고 옵니다


▲몇몇 집엔 비밀 아이템이 숨어 있습니다


마을 북쪽으로 가면 문지기들이 성문을 막고 있습니다. 로이드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문지기들은 순순히 길을 터줍니다. 랜스 지휘관은 일찍부터 와있다는군요. 서둘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리 중간에 모여있던 새들은 로이드가 걸어오자 모두 공중으로 흩어집니다.

▲무엄한 놈들, 창을 내리지 못할까!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로이드는 제 시간에 맞춰서 왔군요. 행사가 시작되기 전 로이드는 성주께 인사를 드림으로써 예를 갖춥니다. 로이드는 이미 상당히 이름나있는 기사인 듯 합니다.

▲관대한 랜스 지휘관님


▲성주께 인사올리는 로이드


지팡이 호송식이 시작됩니다. 지팡이가 마차 안으로 완전히 옮겨지고, 신관은 성주께 인사를 올리는데 그 과정에서 모자가 벗겨져 신관의 대머리가 드러납니다. 당황한 신관은 빠른 속도로 마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지팡이 등장


▲대머리가 드러나자 얼굴이 빨개진 신관


작은 해프닝이 있고난 후에 5 보병대의 모든 기사들과 병사들은 칼을 들어올려 성스러운 지팡이를 수호할 것을 외치며 큰 함성을 지릅니다. 곧 마차가 출발하고, 본격적인 지팡이 호송 임무가 시작됩니다. 마을로 내려오면 마차가 완전히 떠날때까지 연신 축포가 터집니다.

▲본격적인 지팡이 호송 임무의 시작


▲마을에선 연신 축포가 터집니다


처음으로 필드로 나왔습니다. 로이드 외에 랜스와 기사, 병사가 파티로 합류하는데, 로이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죽게되니 이들을 모두 키우는데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랜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 캐릭은 잉여-_-에 가까우니 그냥 몸빵용으로쓰는게 좋습니다. 콩나물 도시락(회복 아이템)을 많이 사두고, 왼쪽의 다리를 건너가도록 합시다.

▲몬스터와 접촉하면 전투 시작!


▲스토리 진행을 위해 왼쪽 다리를 건넙시다


다리를 건넌 후, 큰 숲속으로 들어가면 패스맨 이벤트가 나옵니다. 정품 사용자만 진행할 수 있도록 3개의 패스워드 문제를 내는데, 이것들을 모두 맞혀야 다음 필드로 갈 수 있습니다.

▲패스맨의 비범한 등장


▲문제를 맞혀야 계속 할 수 있다!


패스맨의 문제를 모두 통과하고, 필드를 계속 진행하여 고원의 숲에 들어가게 되면 지팡이 도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5 보병대는 계속 임무를 수행중에 있고, 랜스 지휘관은 존과 한 병사로부터 정찰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정찰결과 이상무!


뭔가 이상이 있냐는 로이드의 물음에 랜스 지휘관은 잠시 옛 생각이 났다 합니다. 사건은 여기서 발생합니다. 케크 가로린 한마리가 급습해 병사 한 명이 목숨을 잃게 된 것입니다. 랜스 지휘관은 반격하지 말것을 지시합니다. 로이드 역시 적의 함정일 것이라 생각하고, 주변 상황을 살필 것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4명의 병사들을 포함하여 랜스 지휘관, 로이드는 주변 정찰을 나서고 어느정도 확인한 다음, 다시 본대에 합류합니다.

▲사건 발생!


▲정찰 임무를 마치고, 다시 본대로~


본대로 돌아온 랜스 지휘관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신관에게 보고합니다. 하지만 신관은 괴물을 쫓아보냈다는 말에 분노하며 모두 처치할 것을 명령합니다. 랜스 지휘관은 너무 깊이 적을 쫓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지만, 신관은 성스러운 신물을 후송하는 일에 방해한 괴물을 그냥 쫓는건 평생 신에 대한 불경이라며 처치할 것을 재차 명령합니다. 거기에 정찰도 제대로 하지 못한 존까지 거들어 랜스 지휘관은 결국은 신관의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큰 재앙을 부르게 되는 신관의 잘못된 판단


랜스 지휘관과 로이드는 적의 함정으로 들어가는지 뻔히 알면서도 명령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게 신하의 도리이니 어쩔 수가 없지요. 아니나 다를까, 얼마 못가서 적들의 습격을 받게되고, 병사들이 전멸합니다. 살아남은 랜스 지휘관과 로이드만 적들과 필사적으로 싸우고, 이 과정에서 랜스 지휘관이 적들의 화살에 맞아 전사합니다.

▲함정으로 가는걸 알지만 어쩔 수가 없다


▲얼마 안가 함정으로..


▲랜스 지휘관의 최후


랜스 지휘관은 지팡이를 지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로이드는 랜스 지휘관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고, 곧 본대쪽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하지만 아래쪽에는 끔찍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멸당한 5 보병대


본대쪽은 신관을 포함한 5 보병대가 모두 전멸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팡이를 모셔둔 마차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인걸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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