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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5 : 마지막장 <중>

Luna Crystal 2011. 9. 13.

물의 옥좌에서 일행이 본 엄청난 것은 바로 비올라륨! 이젠 이것을 부상시키는 일만이 남았네요. 앞의 비석에 비올라륨을 부상시키는 멜로디가 있습니다.

[내가 생명을 향하여 빛이되는 사랑을 그 거울에 비추면 세김의 자수가에 정령들도 사라진다. 수저와 대지의 백성 마치 진흙을 진행하는 은자와 같다. 바람과 화염 힘과 기술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들을 해방하고 인내와 심안을 갖고 어둠을 게졔한다. 탄생의 노래를 큰소리로 불러라]

아마도 이 주문이 '수저의 멜로디'의 구성, 프레이즈의 올바른 배치를 표시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윽고 후방을 맡던 팔만, 어빈, 마일, 쟌&릭도 올라옵니다(역시 비올라륨의 놀라운 자태에 입을 다물지 못하지요 ㅋ).

▲물의 옥좌에서 일행이 본 엄청난 것은 바로 비올라륨!


▲이제 이것을 작동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 폴트, 우나, 맥베인 그리고 아리아는 프레이즈 배치대로 연주를 하려 합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시작! 그 전에 토마스가 '부상해서 해상으로 나가면 어둠의 태양 바로 근처니, 결계를 깨지 않는한 공명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고 일러줍니다.

▲연주 준비 완료!


드디어 연주가 시작됩니다. 맥베인은 자신이 찾아 헤매던 수저의 멜로디를 듣고 있는 사실에 감격을 금치 못합니다. 연주는 계속되고, 비올라륨이 부상하기 시작합니다.

▲수저의 멜로디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점은 잠시 그라배틀 성 북방에 있는 스티그마에게로 넘어갑니다. 스티그마는 '드디어 이 땅에 남은 수저사람이 일어설 때가 왔다'는 말을 하곤 부상하고있는 비올라륨으로 날아(?)갑니다. 스티그마가 사라진 후, 샤오와 레이첼도 이 곳에 나타납니다. 이들은 스티그마가 북쪽으로 올라간 모습을 본 듯한데, (비올라륨이 부상하면서 생긴) 다리를 통해 스티그마가 간 곳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뭔가 심상찮은 일을 벌일듯한 스티그마의 한 마디


▲샤오와 레이첼도 비올라륨이 부상하는 곳으로!


드디어 비올라륨이 완전히 부상하여 안착하였습니다. 주변도 조용하고 방해요소도 전혀 없는듯?! 그나저나 현재도 어둠의 태양은 계속 거대해지고 있군요. 아리아가 '정상에서 종식의 멜로디를 모으면 어둠의 태양이 소멸한다'고 합니다. 종식의 멜로디는 모두에게 평온과 슬픔을 주는 멜로디로, 위오리나 호수에서 폴트 일행이 처음 아리아를 보았을 때 아리아가 부르고 있던 노래입니다.

▲종식의 멜로디만 모으면 어둠의 태양은 사라집니다


일행은 아리아를 정상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가기 전, 그라배틀 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니 장비와 도구들을 마지막으로 정비하도록 합시다. 그라배틀 마을 주점에서 에실하고 대화하면 '인형의 기사'를 전권 교환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인형의 기사 22권을 모두 모았다면 좋은 아이템(3개 중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다시 하늘의 회로 위쪽으로~!!

▲인형의 기사를 모두 모았다면 좋은 아이템과 교환 가능!


비올라륨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일행이 본 것은 푸른장송을 연주하고 있는 듀올 왕자! 다행히 무사했군요. 그런데, 연주하던 중에 듀올의 몸에서 해주파가 나왔습니다(좋지 않은 마을을 품을 때 나오는 바로 그..). 듀올은 '나의 연주에 반응한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이거 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

▲듀올은 대체 어떻게 폴트 일행보다 먼저 저기에..?


듀올은 일행에게 대뜸 '비올라륨은 내가 받겠다'고 합니다. 비올라륨은 한번 뜨기만 하면 공명 마법을 쓰는 자라면 누구건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듀올도 공명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그보다 대체 무슨 목적으로..??

▲막판에 예상치 못한 반전 요소가.. -_-;


듀올은 '우리 수저 사람의 정통 후계자가 세계를 통치하기 위해서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의 계획을 모두 말해줍니다. 여기서 누메로스에 공명석에 대한 정보를 뿌린 곳이 바로 브로데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가히 뒷통수를 세게 얻어 맞은듯한 반전이랄까요?). 거기다 누메로스 제국뿐만 아니라 그럴 가치만 있으면 도적단이나 해적 무리에게도 공명석의 정보를 흘렸다고 하죠.

▲듀올의 본래 계획


듀올은 '선조의 위대한 유산을 이어받아 평온한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숭고한 사명'이란 말을 꺼내는데, 이 때 팔만이 나타나 그런 듀올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듀올은 곧 팔만의 호통에 반박하고 아리아에겐 협력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아리아는 '공명 마법을 세계에 퍼뜨려 혼란을 일으킨 것이야말로 우리들 선조의 과오'라며 듀올의 잘못된 생각을 깨우치려 합니다. 듀올 역시 '야망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온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진실로 벨트루나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고 있었기에 이 길을 걸어온 것이라고 하죠. 맥베인은 누가 취급하건 아무래도 좋으니 어서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켜주라는 부탁을 합니다.

▲듀올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는 팔만


하지만 듀올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비올라륨의 힘으로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전송시키려는 것이죠. 이 세계의 위협을 근본부터 없애기 위해서는 이 방법 말고는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것을 위해서 비올라륨만이 아닌 어둠의 태양까지 부활(그것도 누메로스를 이용해서?)시켰다는 말인가요? 정말 엄청난 일을 저지렀네요.

▲듀올의 생각은 다른 세계를 없애려는 것!


폴트는 이런 듀올의 계획에 '그런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다른 세계의 사람들도 벨트루나의 사람과 같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다른 세계에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서요. 우나도 역시 듀올에게 '다른 세계의 사람을 믿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듀올은 '우리들의 선조를 그 곳에 남겨둔 자들을 믿을 수 없다'면서 '다른 세계가 존재하면 이 세계의 미래에 화근이 남는다'고 둘의 부탁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일행은 다시 한 번 듀올에게 생각을 바꿀 것을 요청합니다(물론, 듀올 역시 이 세계를 생각해서 생각해냈던 결론이죠). 모두의 요청에 듀올은 흔들리게 되고, 이 때 스티그마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스티그마의 음성


곧, 일행 앞으로 스티그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스티그마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 괴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더욱 더 이쪽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왕자에게 망설이지 말고 다른 세계를 없애란 말을 합니다. 듀올은 방금 전 일행이 했던 말에 많이 흔들린 듯 스티그마에게 '지금까지 자신에게 가르쳐왔던 것이 사실인가'를 묻습니다. 스티그마는 잠시 아무 말도 못하지만, 곧 속내를 드러내게 됩니다(자기는 스티그마가에게서 정치의 역할이라는 영예를 빼앗고 다른 세계로 가버린 일족에 복수를 하기 위해 힘을 빌려왔다고 하지요).

정치라면 설마 레바스가? 하지만 그거 하나만으로 다른 세계 사람 모두에게 그런짓을? 스티그마는 음흉하게 웃고난 후, '내 계획을 방해하는 자는 전부 적이다'고 하며 일행에게 마법 공격을 합니다.

▲폴트 일행을 공격하려고 하는 스티그마


스티그마는 계속하여 마법을 난사합니다. 이런 스티그마에게 듀올은 그만두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스티그마는 '네게도 이젠 볼 일 없다'고 하며 듀올을 절벽 밑으로 떨어뜨려 버립니다. 스티그마는 듀올을 절벽 밑으로 떨어뜨린 후, 아리아에게 협력을 요구합니다. 이에 팔만이 아리아를 보호하고자 앞으로 나섭니다(당연 저런 인간에게 아리아를 넘겨줄 수 없겠죠!). 스티그마는 저리 비키라면서 팔만에게 마법 공격을 날립니다. 팔만은 공격에 당하면서도 스티그마에게 저항하는데, 또 한차례의 공격에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스티그마의 공격에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마는 듀올


▲아리아는 결코 넘겨줄 수 없죠!


팔만이 쓰러진 후, 스티그마는 아리아를 제외한 모두를 마비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스티그마는 '여기까지다'고 하면서 아리아에게 마법 공격을 날립니다. 공격을 받을 아리아는 쓰러지게 되고, 스티그마는 일행에게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보내는 것을 거기서 똑똑히 보고 있어라'고 말하며 비올라륨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스티그마의 마법으로 아리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마비 상태!


한편, 스티그마를 뒤따라갔던 샤오와 레이첼은 절벽 아래쪽에서 듀올 왕자를 발견합니다. 듀올은 희미하게나마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입니다. 절벽 위에서 마비된 상태로 서있는 폴트, 우나, 맥베인은 샤오의 목소리를 직감합니다. 맥베인은 샤오를 불러 듀올 왕자의 상태를 알아보고 가위 눌린 데 듣는 약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마침 잘 왔다 생각했더니 도움은 안 되는군요 -ㅁ-;).

▲쓰러진 듀올을 발견하게되는 샤오와 레이첼


맥베인은 샤오와 레이첼에게 그냥 왕자나 계속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자력으로 마비 상태를 풀어보기로 합니다. 맥베인은 '이런 건 기합으로 풀리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기합을 모아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토마스는 '이 때, 미첼이 나타난다면 최고의 타이밍일텐데..'라고 말하는데,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미첼이 등장합니다(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ㅋ). 미첼은 동료들의 상태를 보고, 모두의 마비 상태를 풀어줍니다.

▲적절한 미첼의 등ㅋ장ㅋ


미첼은 일행에게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지금 라몬이 데리고 올 거다'라고 말하며 '상공에서 레조나스톤으로 결계를 부술테니 스티그마를 쫓아달라'고 합니다. 일행은 스티그마를 멈추기 위해 비올라륨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하는데, 우나가 '아리아 없이 괜찮을까?'하고 걱정합니다. 이에 폴트는 '수저의 멜로디라면 우리들도 연주할 수 있다'며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전투에 참전하는 구성원은 폴트, 우나, 맥베인, 어빈, 마일, 토마스 입니다. 스티그마를 물리치고 어둠의 태양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상으로 출발~!

▲미첼 덕분에 모두의 마비 상태가 풀렸습니다


비올라륨 정상쪽으로 올라가면 스티그마를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을 재촉한다'는 스티그마의 말에 폴트는 '최선을 다해 살려고 하는 것 뿐'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칩니다. 한편, 미첼은 위에서 레조나스톤의 결계를 칩니다. 이것으로 공격계 공명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티그마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2연전이 시작됩니다.

▲스티그마의 행동을 저지합시다!


▲레조나스톤의 결계를 치는 미첼


첫번째 전투는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전투가 시작할 때 스티그마가 분신을 쓰는데, 양끝에 있는 스티그마는 마법 공격으로 처리해야 하고 가운데 스티그마는 물리 공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암광은 회복을 하니(심지어는 살리기까지..) 먼저 없애주도록 합시다.

▲스티그마와의 첫번째 전투


전투에 승리한 후, 스티그마는 어둠의 태양이 곧 파열될 것이라며 일행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 때, 스티그마에게로 해주파가 역류합니다(레바스 14세에게 마수들의 잔해가 융합했던 때와 비슷한 상황인듯?). 스티그마는 해주파가 역류하는 것에 '이것이 시대에 선택된 자의 표시'라는 착각을 합니다. 맥베인은 아마도 스티그마의 사악한 상념과 융합해서 어둠의 태양의 투쟁본능이 모습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는군요.

▲스티그마에게로 역류하는 해주파


▲스티그마의 착각


스티그마는 곧 계속해서 역류해 들어오는 해주파에 괴로워합니다. 잠시 후, 주체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최종 보스인 도그마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엔딩을 보기 위한 마지막 전투 시작!!

▲해주파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스티그마


최종 보스인 도그마는 지금까지 싸워왔던 마수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도그마를 공격할 수는 없고 본크로우, 본로드, 탄크로우부터 먼저 처리 해야하는데, 이 때가 정말 힘듭니다(죽여놔도 본체에서 다시 되살려놓는 일이 부지기수이니.. -_-;). 그렇게 좀 오래 전투를 하다보면 라이트암, 레프트암, 도그마만 남고 이 때부턴 다른 부위의 부활은 없습니다. 라이트암, 도그마는 마법 공격만 통하고 레프트암은 물리 공격만 통합니다. 여기서 앙상블 공명 마법이 빛을 발하게 될겁니다(최종 보스에게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다는..ㅎㅎ). 주의 사항으로 절대 도그마를 혼자 남겨두진 마시길 바랍니다(도그마만 남게 되면 그 때부터 전체 공격기를 난사하게 되니..;). 최종 전투를 이기면 도그마는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드디어 마지막 전투!


스티그마를 저지하는데 성공한 폴트 일행! 이제 얼른 비올라륨의 정상으로 올라가 수저의 멜로디를 연주해야겠죠? '마지막장 <하>'에서 비올라륨에서의 환상적인 대합주를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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