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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5 : 제 7장 <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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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5 : 제 7장 <하>

Luna Crystal 2011. 9. 12.

일행은 프라네토스 2세호를 타고 다시 에스핀으로 향합니다. 되돌아가는 중에 시점은 잠시 레바스 집안의 신탁을 행하는 방으로 이동하는데, 레바스 13세는 자고 있는 차기 여왕을 두고 아들 레바스 14세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대충 요점은 '메르빌은 여왕 폐하와 레바스 가문에 의해 영원의 평화가 지켜진다'는 말?!).

말을 마친 레바스 13세는 자리를 뜹니다. 레바스 14세 혼자 방에 남아있는데, 이자벨(차기 여왕의 이름, 이 아이가 (신)영전 3의 마지막 보스인 이자벨 여왕)의 침대 앞에 있는 플로레 바구니를 건드리다 오렌지색 플로레를 바깥으로 날려 버립니다.

▲실수로 오렌지색 플로레를 밖으로 날려보낸 레바스 14세


시점은 다시 프라네토스 2세호로 돌아옵니다. 배는 금방 아프로트에 도착(이제 좀 화면이 밝아져서 좋네요 ㅎㅎ)합니다. 마지막 공명석을 얻기 위해 서둘러 에스핀으로 가야겠죠! 화석수의 숲을 지나는 도중에 레바스 14세와 다른 꼬마 아이가 에스핀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얼른 플로레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정신없는 상태인듯.. ㅋ). 레바스 14세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무것도 아니니 신경쓰지말라'고 합니다. 뭐, 신경쓰지 말라니 그냥 넘어갑시다. 바로 에스핀의 여왕궁으로~

▲바로 에스핀의 여왕궁으로..


▲오랜지색 플로레를 찾으러 나온 레바스 14세


여왕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행은 레오네와 후보자를 만나고 왔다고 보고하고, 그 소녀(후보자)가 예지 능력을 갖고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리고는 '암흑의 땅에서 은밀하게 사는 것을 바란다'는 레오네의 뜻을 전해줍니다. 여왕은 그런 레오네의 뜻을 이해해주고, 자신도 '판단을 잘못하지 않고 길을 고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일행 역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죠. 레오네의 얘기가 끝나고 폴트는 여왕에게 레바스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데, 현재 레바스는 신탁 의식을 치루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끝날 때까지 의식장으로 접근 불가능!). 아들인 14세라면 조금 전 나갔다(아까 봤었죠 ㅋ)고 하고요. 일단, 일행은 여왕궁에서 물러나기로 합니다. (어디 갈 곳도 마땅치 않으니) 레바스 14세가 있던 곳으로 가볼까요?

▲여왕궁으로 돌아온 들어온 폴트 일행


레바스 14세를 찾기 위해선 다시 아프로트 방향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일행이 이동하는 도중, 시점이 레바스 14세쪽으로 넘어가는데, 아직도 오렌지색 플로레를 찾지 못한 모양입니다. 레바스 14세는 플로레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옆에 같이 따라나온 아이는 레바스에게 찾을 수 있을거라며 격려하면서 마수들의 출몰을 걱정합니다. 이에 레바스는 자기는 마법을 써도 혼나지 않는다며 자랑하는군요(뭐, 다시 자신감을 찾았으니 다행이라 해야될지.. ㅋ).

▲두 아이들은 아직도 플로레를 찾는중


두 사람은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내려간 곳 주변에서 오렌지색 플로레를 발견합니다. 레바스는 플로레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아래쪽에서 마수들이 몰려옵니다. 둘은 재빠르게 에스핀 쪽으로 달려갑니다. 둘은 열심히 도망가지만 반대쪽에서도 마수들이 나타납니다. 곧 엄청난 수의 마수들에게 포위당한 두 아이들! 레바스는 다가오는 마수에게 화염 마법을 쏩니다. 곧이어 마수쪽으로 화염 마법을 난사하게 됩니다.

▲드디어 오렌지색 플로레를 찾은 두 아이들


▲하지만 마수들에게 포위당하고 말았습니다


일행은 마수들에게 포위당한 레바스를 발견하는데, 미첼은 레바스 14세가 제어없이 마력을 사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행은 레바스에게 접근하면서 레바스에게 마법을 쓰지 말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신탁 의식을 행하던 레바스 13세도 이상한 파동을 느끼고 화석수의 숲으로 향합니다. 일행의 만류에도 레바스 14세는 더욱더 화염 마법을 난사합니다. 마수들이 모두 사라지긴 했는데, 공포의 감정 상태에서 썼던 마법으로 인해 생긴 잔해들이 레바스 14세 주위로 몰려들면서 융합을 시작합니다.

▲제어없이 마력을 사용하는 레바스 14세


▲마수들은 처리했지만 그 잔해들이 남았습니다


잔해들은 레바스 14세와 융합하여 새로운 마수를 만들어냅니다. 미첼은 '기절해있어도 공포심이 다른 세계의 달의 힘에 연결되서 실드를 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이 상태로는 레바스 14세를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는 상태!). 그리고 '힘의 방출이 지속되면 다른 세계의 달의 성장을 급격하게 촉진시키게 된다'는 경고를 하는군요. 이 때, 우나가 나서서 탄생의 멜로디를 불어보겠다고 합니다(공명석은 없지만 멜로디를 알고 있는 상태이죠). '탄생은 공포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니 실드를 해제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하면서요.

▲실드 해제를 위해 탄생의 멜로디를 연주해보려는 우나


우나의 탄생의 멜로디로 실드를 해제하는데 성공합니다. 좀 더 연주를 하는데 어디선가 공명석의 반응이 있습니다. 레바스 13세가 일행이 있는 곳에 왔기 때문인데, 레바스 13세는 공명석으로 멜로디의 힘을 지속시키고, 이틈에 일행은 마수와 전투를 하게 됩니다. 이 마수는 물리 공격 & 마법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거울의 공명석의 '반사'가 유일한 공격기인 셈..). 전투에서 승리하면 일행은 레바스 13세로부터 마지막 공명석 [탄생]을 손에 넣게 됩니다.

▲적절한 레바스 13세의 등장


마지막 공명석을 손에 넣은 일행은 프라네토스 2세호를 통해 다시 벨트루나로 돌아가게 됩니다. 레바스 부자와 (레바스 14세와 함께 오렌지색 플로레 찾기에 나섰던) 꼬마가 마중을 나와주네요. 레바스 13세는 미첼에게 왜 메르빌 여왕에게 내가 보낸 자객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는데, 이에 미첼은 '목적이 같은 사람이라도 인간에게는 각자의 생각이 있다'며 레바스 13세가 지금 세계에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라 답해줍니다. 여기서 레바스 13세 역시, 세계의 안정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레바스 13세는 떠나려는 일행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 어둠의 태양을 종식시켜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레오네에게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레바스와의 이야기가 끝나면 프라네토스 2세호는 출발하고, 곧 벨트루나로 공간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제 다시 벨트루나로 돌아갈 시간


이것으로 7장의 이야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드디어 모든 공명석을 손에 넣게 되었지만 아직도 앞길은 막막합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레오네 역시 이 세계를 구원할 완벽한 해법을 갖고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역시 시간을 버는 것만이 현재로선 유일한 대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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