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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5 : 제 7장 <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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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5 : 제 7장 <중>

Luna Crystal 2011. 9. 11.

폴트 일행은 여왕님의 배려로 레오네가 머무르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룻밤은 금새 지나 어느덧 새 날이 밝고, 일행은 상야의 땅으로 가기 전에 여왕님께 인사하고 떠나기로 합니다. 메르빌 여왕은 떠나는 일행에게 레오네의 일을 부탁하며 '왠지 조상님의 순례를 연상하게 된다'는 말을 합니다. 폴트가 순례란 말에 의문을 갖자 여왕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미첼이 티라스일의 그것이 맞는지 물어보면서 샤리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여왕은 '샤리네는 우리 조상이 여기에 와서 티라스일에 만든 거'라고 말합니다. '왜 하필 벨트루나가 아닌 티라스일이냐'는 미첼의 물음에 여왕은 자세한 사정 설명을 해줍니다(이후 자세한 이야기는 길어져서 생략!). 자세한 이야기를 마친 여왕은 다시 한 번 레오네의 일을 부탁하고, 일행은 '만나면 전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여왕궁을 나옵니다.

▲왕궁을 떠나기 전, 여왕에게 인사를 올리는 폴트 일행


다시 프라네토스 2세호가 있는 곳까지 돌아가야 합니다(배를 타고 이용해야 되니까.. ~_~). 배에 도착하면 토마스가 어땠냐고 물어보고, 미첼이 에스핀에서의 일을 설명해줍니다. 토마스와의 대화가 끝나면 프라네토스 2세호가 상야의 땅을 향해 출발하게 됩니다. 배는 상당히 오랫동안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상야의 땅 유일한 상륙지 리콘스에 도착(어떻게 지리도 모르면서 한방에 갈 수 있을까.. -_-; 그 와중에 게임상에서의 마을 이름 표기는 또 엉망인 상태.. OTL)~ '상야의 땅'이란 이름 그대로 주위가 굉장히 어둡습니다. 배에서 내리기 전, 어빈이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는데(토마스도 이미 눈치챈 상태인데, 폴트와 우나만 모르네여 ㅠㅠ), 곧 마일이 '저기다'라고 하면서 왼쪽 마스트 위쪽으로 부메랑을 날립니다.

▲상야의 땅으로 출발합시다!


▲주변이 굉장히 어둑어둑한 상야의 땅


곧 위쪽에서 자객들 세명이 내려옵니다(화석수의 숲에서 만났던 그 자객들이죠). 자객들 중 한명이 '이자벨님 이외의 계승자의 자격자를 살려둘 수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미 이 정도는 예상하고 있던 일! 곧, 배 안에서 일행과 자객들은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결투는 금방 중단되는데, 자객들은 '다음에 승부를 내겠다'는 말을 남기고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공명석도 중요하지만 자객들이 레오네와 아이를 위협하는 것도 막아야겠죠! 일행은 서둘러 레오네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역시 토마스는 이번에도 배를 지키는 일.. ㅋ).

▲프라네토스 2세호에 밀항해서 일행을 따라온 자객들


▲자객들보다 레오네를 더 빨리 찾아야 합니다


배에서 내린 후, 마을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레오네가 북쪽에 작은 집을 만들어 여자 아이와 둘이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레오네는 이 마을에 결계를 쳐서 땅의 오염을 막아주었다고도 하는군요). 자객들도 북쪽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들이 먼저 레오네를 찾기 전에 어서 북쪽으로 갑시다.

▲인근 마을 사람들로부터 레오네의 근황을 듣는 일행


상야의 땅을 지나 고대 유적지에 진입했습니다. 아마도 수저의 민족들이 처음으로 왕도를 세운 장소인듯 합니다. 현재는 폐허가 되어있는데, 언뜻보면 그냥 평범한 유적지같지만 레오네가 쳐놓은 결계 때문에 이번 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구간입니다. 알 수 없는 미로같은 길을 헤메다 좌대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엄청 헤멨었는데, 나중에 시작점에서 계속 위쪽으로만 가봤더니 좌대가 있는쪽으로 도착하더군요 -_-;). 이 좌대는 아까 마을에서 들었던 결계와 관련이 있던 거?! 미첼은 '공명석의 결계를 응용한 함정같다'고 추측합니다. 레오네가 설치한 결계를 깨려면 유적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4개의 돌을 모아야 합니다(좌대가 4개니까!). 도중에 자객들도 트랩 안에서 헤메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레오네가 있는 곳으로..


▲레오네의 결계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길


돌을 다 모았으면 좌대가 있는 곳으로 돌아옵시다(다시 돌아오기도 힘든.. -_-;). 4개의 좌대에 돌을 모두 올려놓으면 아래 스샷과 같은 효과가 일어나면서 트랩이 해제됩니다. 트랩이 해제되면 (혼란스러움 없이) 유적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유적지 서쪽 끝과 동쪽 끝에는 공짜로 피채우는 곳(그것도 무제한으로!)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동쪽 끝에서 위쪽으로 가보면 영전 5 최강의 검인 '레조나 블레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트랩을 해제하고, 드디어 레오네의 소야에 도착! 습격한 흔적이 없는걸 보니 아직 자객들은 도착하지 않은듯 합니다(폴트는 레오네를 만날 생각에 설레이고 있는 듯.. ㅋ).

▲트랩 해제!


▲드디어 레오네를 만나게 됩니다


곧 은발의 여자 아이가 집에서 나옵니다(이 아이가 레오네가 데려갔던 차기 여왕 두번째 후보겠죠). 이 여자 아이는 첨에 아무 말도 없다가 할아버지가 안에 있냐는 일행의 물음에 대답을 해줍니다. 곧 백발의 노인이 안에서 나옵니다. 우나는 레오네씨가 맞냐고 물어보고, 노인은 '그렇다'고 하면서 찾아온 일행을 환영해줍니다(드디어 레오네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순간!). 레오네는 일행을 집 안으로 데려가고, 어빈과 마일은 자객들의 침입에 대비해 밖에서 망을 보기로 합니다(레오네가 '레버스가 보낸 자객'일 거라고 하는군요).

▲레오네를 만나게 된 폴트 일행


레오네와 일행이 드디어 한 자리에 앉게되는 순간이네요(소녀와 잔&릭은 놀고..). 레오네는 소녀가 가르쳐준대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소녀에게 예지 능력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미첼은 레오네에게 벨트루나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일행은 레오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레오네는 '자기가 탄생의 공명석을 갖고 있지 않다'며 유감을 표합니다(이전에 레바스에게 넘겼던 상황!). 우나는 여왕궁의 레오네 방에서 보았던 악보에 대해 묻는데, 일행의 예상대로 탄생의 악보입니다. 탄생은 다른 공명석들과는 다르게 '구'라기 보다는 '멜로디'로서 성립되고, 특별한 마법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공포, 파괴, 한탄의 감정을 완화시키는 멜로디일 뿐..). 레오네는 '어쩌면 탄생의 멜로디가 암흑의 태양을 종식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레오네와 한 자리에 앉게 된 폴트 일행


▲탄생의 공명석은 레바스에게 있습니다


이어서 레오네는 '벨트루나에 돌아가서 암흑의 태양 아래에서도 공명 마법을 쓰지않으면 안될 상황이 예상된다'며 레조나 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레조나 스톤은 해주파를 차단하는 결계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고 하네요. 레오네는 폴트에게 상자의 열쇠(레오네가 유적지에 숨겨놓았다 했었음)를 건네는데, 미첼은 3명의 자객들을 걱정합니다. 이에 폴트는 '우나, 쟌&릭과 함께 가겠다'면서(지금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해내야겠다는 다짐으로..) 미첼을 안심시킵니다. 그리고는 레오네에게 (폴트의) 할아버지인 맥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레오네는 폴트에게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냐'는 얘기를 꺼내며(당연 별로 좋아하진 않는 폴트.. ㅋ) 렉트섬으로 호송되어 갔을 때의 이야기를 꺼냅니다(역시 레오네도 기억을 하고 있었던 사실이었군요). 이야기를 다 나누고나서 폴트는 우나, 쟌&릭과 함께 레조나 스톤을 찾으러 유적지로 다시 내려갑니다.

▲해주파를 차단해준다는 레조나 스톤


유적지에서 레조나 스톤을 찾고, 레오네의 소야로 돌아가는 길에 자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객들은 소환수들을 남긴채 위로 올라가는데, 이 소환수들을 처리하고 레오네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록 합시다(소환수들을 처리하고 난 후에 아래쪽에서 전체 회복하고 들어갑시다 ㅋ).

▲레오네가 있는 곳에 나타난 자객들


위쪽은 결계가 뚫리고, 곧 자객들이 침투해서 레오네와 소녀의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이쯤되서 적절한 폴트, 우나, 그리고 쟌&릭의 등장! 레오네와 소녀는 집 안으로 들어가고 일행은 자객들과 맞서 전투를 하게 됩니다. 전투 전에 자객들은 이쪽 세계의 내력(철저히 통제로 평화를 유지해왔던..)을 설명하면서 '그 외의 길이 있다 한다면 우리의 행동을 저지하고 새로운 길을 보여봐라'는 말을 합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바로 퇴각을 하고(구도가 애매하니.. -_-;) 재전투를 하도록 합시다.

▲자객들과의 전투 시작!


전투에서 이기면 자객들이 다 쓰러져 있습니다. 그들 중 한명이 (힘겹게) '왜 그렇게까지 맞설 수가 있는거냐'는 물음을 던지는데, 폴트는 '포기하지 말자고 정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면서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멋진(!) 말을 합니다(목숨을 위협받는 사람이 있으면 도우는게 당연한 거죠).

▲자객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곧 자객들은 레오네의 방안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어빈이 '안에 들여놓는게 위험할 것 같다'고 하는데, 레오네는 '저 아이(소녀)가 경계하지 않는다는건 안전하다는 소리'라고 하면서 모두를 안심시킵니다. 레오네는 자객들을 쉬게하면서 공명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레오네는 다른 세계에 오게 된 이야기도 하는데, 미첼은 음악가의 시점에서 마녀의 섬의 수수께끼까지 풀어낸 것을 놀라워합니다(작곡에 통달하면 어떤 마법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걸까요?).

▲레오네의 방으로 옮겨지는 자객들


그 다음으로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에 대한 토의가 시작됩니다. 미첼은 '2개의 세계를 구할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하는데, 자객 쿼트가 '양쪽 세계를 모두 구한다는 얘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잘라 말합니다(바로 여기 이주할 것을 결정한 조상들에 대한 원한 때문..). 일행은 자객들에게 양쪽 세계를 모두 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나는 레오네에게 대책을 물어보고, 레오네는 '비올라륨을 사용하여 벨트루나의 어둠의 태양을 종식시키면 몇년 정도 다른 세계의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면 다른 세계의 달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죠(기껏해야 시간을 버는 정도). 아직 레오네도 완벽한 방법을 찾진 못한 상황입니다. 폴트는 '시간을 버는 사이, 모두 같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면 되지 않냐'는 제의를 하는데, 이럴 경우에 새로운 혼란의 방아쇠(사고방식의 차이에 따른 분쟁)가 될지도 모르는 우려 땜에 역시 좋은 방법이 되진 못합니다. 일행은 레오네에게 메르빌 여왕의 뜻을 전해주는데, 이에 자객 투베가 '여왕궁은 위험하다'는 말을 합니다(미첼도 레버스에게서 위험한 파동을 느꼈다고 하는군요).

어둠의 태양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다시 에스핀으로 돌아가서 탄생의 공명석을 받아야만 합니다(어빈은 또 한번의 난리를 예상하네요 -_-ㅋ). 레오네는 일행에게 '일행을 믿고 아이와 함께 남겠다'는 말을 하며(아주 안 돌아가겠단 소리는 아니라고 하네요) 어둠의 태양을 부탁합니다. 모두들 분발해야죠! 자객들도 레오네와 협력하기로 합니다.

▲양쪽 세계를 모두 구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제 레오네와 헤어질 때입니다. 레오네는 마지막으로 미첼에게 '암흑의 태양을 없앨 수 있다면 지금까지 모아온 공명석을 봉인해 주라'는 부탁을 합니다(공명석의 힘은 아주 위험하고 불완전한 힘이라 다시 세상에 퍼지게 된다면 사람들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게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죠). 미첼은 이 부탁에 승낙하고 마지막으로 은발의 소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우나는 마지막으로 레오네에게 '언젠가 꼭 돌아와 달라'는 말을 남깁니다. 그렇게 서로가 두 세계의 앞날을 기약하며 헤어집니다. 이제 남은것은 에스핀으로 돌아가 마지막 공명석을 얻는것 뿐! 프라네토스 2세호는 에스핀을 향하여 다시 출항합니다.

▲레오네와 작별하는 폴트 일행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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