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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s Melisma Island
영웅전설 5 : 제 6장 <중> 본문
아리아는 아래쪽 왕궁 도서관 안에 있습니다(무사히 있으니 다행이네요). 아리아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아리아의 몸이 또 한번 빛이 나는데(6장 시작하면서 자주 이랬죠), 아리아는 '역사...'라고 말하는데, 아마도 여기에 있는 역사책을 보라는 뜻인듯 합니다. 다시 한번 말을 걸면 아리아는 다른 곳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일단은 여기에 있는 책들을 모두 살펴보기로 합시다(보지 않으면 못 나갑니다 ㅋ). 책들을 모두 본 후에 밖으로 나가면 아리아가 어딘가로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뒤를 따라가도록 합시다.
▲왕궁 도서관 안에 있었던 아리아
아리아가 간 곳으로 쭉 따라가보니 바로 앞에 커다란 문 하나가 떡하니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갑시다. 지하 4번째 방(문 잠긴 곳의 왼쪽 방)에서 아리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행은 '여기엔 뭔가가 있겠지?'하는 기대감으로 아리아에게 접근하는데, 또 한번 아리아의 몸이 빛나면서 '묻혀진 역사...'라는 말을 합니다. 여기에도 역사와 관련된 서적들이 있는듯 한데, 아리아는 또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역시 여기에 있는 책들을 모두 보도록 합시다(책에 결락된 부분이 많아 뭔 내용인지 알아먹을수가.. -_-).
▲지하방에 있는 책들을 모두 읽어 봅시다
책을 다 읽고 또 사라진 아리아를 찾아봅시다. (책들이 많던 방) 왼쪽에 있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아리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리아는 안쪽에 '시간을 읽는 방'이 있다고 하는군요. 아리아는 앞쪽의 방문을 열고, 다시 파티에 합류합니다. 이제 안쪽의 방으로 가봅시다.
▲시간을 읽는 방이라..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바닥에 커다란 마법진 같은 것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마일은 도서관 자료에 있었던 '암의 방'으로 추측해봅니다. 아리아는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더니 '달', '공명석', '레오네가 기다리고 있어'라는 세마디를 하고 몸이 깜빡거리는 상태로 다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아리아의 말의 뜻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일단은 아리아를 찾아보기로 합시다.
▲또 무언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아리아
아리아는 위층 3번째 방문 앞(아까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지 못했던 곳)에 있습니다. 계속 몸이 반짝거리는 상태인데, 아마도 보통 사람이 느낄 수 없는 무언가를 계속 느끼고 있는듯 합니다(그나저나 아무래도 그냥 두어선 안될 것 같은데..). 아리아는 '비올라륨'이라는 말을 한 후, 몸이 더 심하게 깜빡이더니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보통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것에 계속 반응하는 아리아
장소는 그라배틀 성 침실로 자동 이동됩니다. 스티그마는 아리아의 상태를 염려합니다. 곧 방으로 병사 하나가 들어와 '듀올 왕자가 목인병의 소굴로 혼자 들어갔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델리겐트 길 도중에 있는 굴 안에서 목인병들이 스스로 자기 복제를 한다'고 하는데, 혼자서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으니 왕자를 도우러 가야겠죠? 일행은 스티그마에게 '듀올 왕자를 도와주러 가겠다'고 합니다. 스티그마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허락해주고, 일행은 스티그마에게 아리아를 부탁하며 성을 나갑니다.
▲듀올 왕자를 도우러 갑시다
목인병의 소굴이라는 곳은 바로 배들 동굴입니다. 6장 <상>에서 그라배틀으로 가는 길(델리겐트 길)에 나왔던 갈림길에서 동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동굴에 들어가니 의외로 많은 전투가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완전 썰렁한 상태로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듀올 왕자 혼자서 목인병들을 상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배들 동굴 도중에 숨겨진 비밀길이 있으니 찾아보시길.. ㅋ). 듀올을 도와서 같이 목인병들을 처치합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듀올은 '위에 목인병을 만드는 목인병이 있을 것'이라며 먼저 위로 올라갑니다. 일행도 위로 올라가보는데, 커다란 목인병이 작은 목인병들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폴트 일행과 듀올은 다시 연합하여 목인병들과 (배들 동굴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혼자서 목인병을 상대하고 있던 듀올
▲목인병을 만드는 목인병을 없애러 갑시다
드디어 목인병 소굴에 있는 목인병들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듀올 왕자가 일행에게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묻고, 맥베인은 모든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듀올은 자기도 현재로선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일행에게 미안함을 표하는데, 폴트가 '힘을 합해 어둠의 태양을 어떻게 해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듀올은 폴트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일행은 '일단 사람들이 (듀올 왕자를) 걱정하고 있으니 서둘러 성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목인병들을 처리했으니 이제 어둠의 태양을 처리할 차례
그라배틀에 도착하자마자 앞에 있는 문지기들이 듀올 왕자에게 인사를 하고 '걱정했었다'는 말을 합니다. 이어서 스티크마가 내려와서 '무사해서 다행'이란 말을 하는군요. 스티그마의 말이 끝나자마자 병사 하나가 내려오는데, '북쪽 바다에 하얀 배가 와있다'고 합니다. 병사는 '외관으론 무장한거 같진 않았다'고 하는데, 지금 성으로 가까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뭐, 보나마나 프라네토스 2세호일듯.. ㅋ). 멕베인은 '우리들이 아는 사람의 배일것이다'라며 같이 가보자고 합니다.
▲듀올과 함께 성으로 돌아온 폴트 일행
시점은 그라배틀 성 북방으로 자동 이동됩니다. 정박한 배(프라네토스 2세호)에서 토마스와 미첼, 그리고 쟌&릭(프라네토스 2세호로 넘어갔었죠 ㅋ)이 나옵니다. 미첼은 모두에게 정식 인사를 올리고, 듀올은 '맥베인의 동료라면 환영한다'고 답해줍니다. 어빈은 미첼에게 어둠의 태양에 대해 뭔가 알 수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미첼은 열쇠가 될만한게 이 성에 있을 그릇과 공명 마법이라고 답합니다. (여기서 알아먹기 힘든 긴 얘기를 하는 것은 뭐하니.. ^^;) 일단 성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로 합니다.
▲마침 적절한 프라네토스 2세호의 도착
미첼은 '몇개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어 슐프인들을 만나고 왔다'고 하는데, '수저 사람은 [기(기술)], [기(그릇)], [업(일)]의 3가지 역할로 나뉘어져 있었다는 흥미로운 답변을 들었다'라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기(기술)]은 슐프의 공명 마법. 즉, 아리아의 존재 자체라고 합니다. [기(그릇)]은 브로데인에 남아있는 수저 사람의 시설물(=유적?)같다고 하는데, 듀올이 '그것이 바로 비올라륨'이라 말합니다(전에 일행이 지하에서 봤었던 큰 마법진 같은 것). [기술]과 [그릇]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추측으로) 짐작하게 되었으나 마지막 세번째인 [업(일)]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여기서 [업(일)]이란 행위가 반드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맥베인은 '악한 힘을 봉인해서 생겨난 결과가 아닐까?'라고 추측을 해보고, 폴트는 '어둠의 태양을 지켜온 셀바트 사람들을 일컫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 [업(일)]이란게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은 뭐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단서가 워낙 없으니.. -_-;). 중요한 것은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킬 방법! 미첼은 '우선 [그릇]을 지상에 띄울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비올라륨을 띄우기 위해선 [환상의 멜로디](혹은 [수저의 멜로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행은 현재 24개의 공명석이 모두 없는 상황(현재 남은것이 [각], [은자], [탄생])입니다. 듀올은 스티그마를 시켜 공명석을 갖고오게 합니다. 공명석을 받은 듀올은 맥베인에게 [각]을 넘겨줍니다. [각]의 공명석은 '루자크 2세(듀올의 아버지)가 레오네에게 만들게 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루자크 2세는 [수저의 멜로디]를 얻기 위해 레오네를 렉트섬에 감금하고 공명석을 만들게 했다고 하네요(바로 비올라륨을 띄우고 싶었던 생각 때문이었겠죠).
▲폴트 일행에게 각의 공명석을 넘겨주는 듀올
화제는 다시 비올라륨에 관한거로 옮겨갑니다. 비올라륨을 띄운 후에 제어 역시 멜로디로 하는 것이겠지만 무엇이 적절한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일행은 '아리아라면 가성으로 비올라륨을 조정해 어둠의 태양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다만 정확한 공진을 위해 위치가 중요). 또 하나 염두해야 할 것은 바로 어둠의 태양! 활성화를 시작하면서 점점 커져가고 있고, 현재 폭발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현재 일행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된다는 뜻이죠). 미첼은 '폭발 자체도 문제지만 그 이상으로 위협적인 것이 폭발로 인해 생기는 해주파의 대공진'이라 합니다. 어둠의 태양이 포화해서 폭발하기까지 남은시간은 7일 정도인데, 그것도 '아무 일이 없다는 조건이 붙을 때' 입니다.
그러므로 서둘러 공명석을 찾아야만하는 상황! 현재 남아있는 공명석은 2개인데, 마법의 지도에선 한군데만 빛이 납니다. 일단 장소를 알고 있는 공명석을 먼저 찾아봅시다. 공명석이 있는 장소는 바로 렉트섬입니다(루자크 2세가 레오네를 유폐시켰던 곳). 여기서 어빈이 마일과 파티에서 이탈하고, 토마스와 미첼이 동료로 합류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어둠의 태양을 막아야 합니다
길고 길었던 토의(?)가 끝나고, 폴트 일행은 렉트섬으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스티그마는 듀올 왕자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토마스는 어빈과 마일에게 '잘 지키고 있으라'는 말을 남깁니다(물론, 쟌&릭에게도 인사해주고요 ㅋ). 이제 프라네토스 2세호는 렉트섬을 향해 출발합니다.
▲렉트섬으로 출발!
렉트섬에 도착했습니다('마녀의 도현상'이 일어났었던 곳이죠). 굉장히 험준한 절벽지형의 섬이군요(거기다 날카롭게 생긴 벼랑.. ㄷㄷ). 듀올은 '렉트섬은 새도 지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듀올은 '렉트섬은 현재 봉쇄된지 20년이 되가는 상황이니 아무도 없을 것'이라 합니다('있다면 마수나 죄수의 유령 정도?'라고 토마스가 덧붙이는군요 ㅋ). 다만, 아버지 때에 간수 대신 사용했던 목인병들이 살아있을 수 있으니 경계를 해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미첼은 어둠의 태양이 이 섬에 멈춰있는 것을 이상해하면서 일행에게 한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합니다. 바로 어둠의 태양을 자극하지 않게 공명 마법을 쓰지 말라는 것이죠(공명 마법으로 공격을 해버리면 파괴의 감정이 어둠의 태양에 흡수될테니까요. 그나저나 상당히 어려운 부탁이군요 -_-;). 일행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한 미첼은 어둠의 태양과는 다른 어떤 기척을 느끼는데, 그냥 기분탓이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렉트섬엔 '고스트'라는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마법 외의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폴트, 우나, 맥베인이 공명 마법을 쓰지 못하니(막아놨네요;;) 미첼, 토마스를 이용합시다('샤인 브레드'가 효과적). 목인병의 경우엔 마법 공격을 그대로 반사하니, 필살기 위주로 처리해야 합니다.
▲새도 지나지 못할 정도로 험준한 지형의 렉트섬
섬 위로 올라가는 도중,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서 왼쪽 위로 가보면 스위치와 발판같은 것들이 있는데, 오른쪽 비석(이라 해야하나.. ~_~)에 가까이 가면 '어둠은 시간을 돌린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트랩을 통과하기 위해선 왼쪽의 스위치를 누른후, 회색의 발판만 밟아서 지나가야 합니다(검붉은 색의 발판을 밟으면 앞으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트랩을 몇개 통과하면 이제부턴 트랩에 금이 간 발판이 추가됩니다(금이 간 발판을 밟으면 지하로 추락함). 검붉은색의 발판과 금이 간 발판 모두를 피해서 통과해야하니 조금 더 어려워졌습니다.
▲회색의 발판만 밟으며 진행합시다
▲금이 간 발판은 피해가야 합니다
동굴을 통과해서 나오니 주변터는 완전 황량한 폐허입니다. 미첼은 또다시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데, '이 장소의 공간이 안정되어있지 않은 듯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일행은 이 주변을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윗집의 책장을 뒤져보면 죄수명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명단에 있는 죄수들은 현재 모두 사망했습니다. 더 찾아보면 레오네도 있는데, 특별방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기록은 없습니다('레오네 프레데릭 리히터에 대해서는 일체의 간섭을 금함. 식사는 카모메 - 하늘을 나는 마수(맥베인 曰) - 에게 운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적힌 것이 전부이죠). 특별방이면 레오네의 독방이 높은 곳에 있다는 뜻일까요? 일행은 높은 절벽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버린 렉트섬
▲거친 땅에서 죄수들은 모두 사망
폐허가 된 독방 주변터를 돌아다녀 봅시다. (죄수 명부가 있던 독방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석상들이 있는데, 그 주변에 있는 단상 아래에서 '쐐기(=말뚝)'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쓸 데가 있으니 챙겨둡시다(쐐기는 총 2개를 얻게 됩니다). 북쪽으로 더 올라가다보면 한 독방의 책장에서 '레오네는 단 혼자서 이 위의 절벽에 있다'라고 쓰여진 죄수의 일기장을 볼 수 있습니다. 병사가 레오네를 감금할 때 절벽에 말뚝을 박아 올려보낸 후, 내려오면서 말뚝을 모두 뽑아버렸다고 하는데, 그 말뚝을 몰래 모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레오네의 독방은 아마도 이 감옥 위에 있는듯 합니다. 위쪽의 절벽으로 가기 전, 왼쪽에 여신상이 서있는 곳 아래에서 또 하나의 말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뚝을 챙겨둡시다
▲레오네는 절벽 위의 감옥에 있었던듯?
절벽 앞으로 가보니 곳곳에 말뚝을 박은 흔적이 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그대로 말뚝을 박고 올라가면 레오네가 갇혀있었던 곳으로 갈 수 있겠네요. 과연 그곳에 레오네는 어떤 메시지를 남겨놓았을까요? 그리고 아리아가 '시간을 읽는 방'에서 일행에게 말했던 세 마디의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6장 <하>'에서 마지막 공명석의 행방이 밝혀지게 됩니다.
▲말뚝을 박고 절벽을 탑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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