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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s Melisma Island
영웅전설 5 : 제 4장 <하> 본문
폴트 일행은 누메로스 제국으로 가기 위해 에네드로 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스턴에선 이런저런 방해 요소(?) 없이 순탄하게 모험이 진행되는군요(이쯤되면 뭔가 터질듯한데.. ~_~). 사막길을 통과하는 도중에 대화 이벤트가 있습니다. 아이다는 언제나 의욕이 넘치는군요(그림교에선 시들하더니..ㅋ) .
▲기운이 넘치는 아이다
오아시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마을이 뭔가 참 휑한 분위기로군요. 번화가쪽으로 가보니 노점 상인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점으로 가보니 거기엔 사람들이 좀 모여있습니다. 노점장에게 물어보니 누메로스군이 왔다고 하고, 셀바트쪽으로 간 듯 하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셀바트라면 어둠의 태양이 봉인되어 있던 곳! 폴트 일행은 서둘러서 셀바트로 가게 됩니다.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이..
▲역시나 귀신같이 일이 터지고 맙니다
셀바트에 도착하니 입구에 목인병 잔해가 있습니다. 프로드는 '이렇게 되면 다음방법이다'라고 하면서 전서구인 포포를 날려보냅니다. 누메로스가 유적지쪽에 침입했다면 정말 큰일일텐데(큰일이 터져야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ㅋ).. 서둘러 안쪽으로 들어가봅시다.
▲이미 마을을 한번 뒤엎어 주신듯..
마을 사람들은 족장의 집 주위에 몰려있습니다. 족장의 집 앞에 누메로스 병사들이 있는데, 아구스(위쪽의 보라색 머리)가 저항을 하지만 목인병의 반격에 나가 떨어집니다. 곧이어 시돌과 족장이 집에서 나옵니다. 폴트 일행도 가세해서 누메로스 병사들과 싸우기로 하는데, 족장은 '누메로스의 본대가 간 것 같다'며 예배당 쪽으로 가달라고 합니다. 일행은 예배당 쪽으로 가고, 시돌은 엄청난 힘으로 목인병을 들어서 쓰러뜨립니다. 예배당으로 가는 도중에 강한 지진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누메로스가 뭔가 엄청난 일을 저지른 듯 한데, 빨리 가보기로 합시다.
▲족장의 집 앞에 들이닥친 누메로스 병사들
▲예배당에 뭔 일이 날 듯 하네요
유적지로 올라가보니 예배당이 사라져있습니다. 예배당이 있어야 할 자리엔 어둠의 태양이 봉인된 신전이 있습니다(조금 전에 있었던 지진은 신전이 올라온 것 때문인 듯 하군요). 우선 신전 앞에 대기하고 있는 목인병들을 처리합시다.
▲역시나 엄청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일행은 목인병들을 다 해치우고 신전 앞으로 갑니다. 누메로스 병사들, 제논, 그리고 네크로스가 있군요. 맥베인은 어둠의 태양을 건들지 말라고 강하게 소리치는데, 제논 사령관은 '네놈들 탓에 아리아를 놓치고 멜헤로즈 침략에 실패했다'며 빚을 갚아주겠다 합니다(뭐 이런 적반하장의 경우가.. ㅡ.ㅡ;;). 맥베인은 세계가 위험해진다며 유적만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논이 이 말을 들을리가 없죠. 그는 네크로스에게 어둠의 태양을 봉인해제 할 것을 명령합니다. 폴트 일행이 그만할 것을 요구하지만 어둠의 태양의 봉인은 결국 풀리고 맙니다. 어둠의 태양의 봉인이 풀리자마자 섬광이 터지더니 하늘에서 벼락이 치게 됩니다. 벼락을 맞은 일행들과 누메로스 병사들은 기절하게 됩니다.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큰 소리.. ㅡ.ㅡ
▲어둠의 태양의 봉인이 풀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은 폴트와 제논뿐.. 바로 이 때, 아리아가 나타나서 노래로 어둠의 태양을 다시 봉인시킵니다. 노래로 의식을 잃었던 사람들도 다시 깨어나지만(아리아의 노래에 회복의 능력이 있었죠) 힘을 다 쓴 아리아는 쓰러지게 됩니다.
▲아리아가 다시 어둠의 태양을 봉인 시킵니다
폴트는 '아리아를 건들지마'라고 소리치지만 제논은 아리아를 인질로 삼아 오히려 폴트 일행을 위협합니다. 제논과 네크로스는 어둠의 태양을 손에 넣고 곧 아리아와 함께 사라집니다. 폴트 일행은 꼼짝없이 누메로스 병사들에게 붙잡혀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마을로 내려가자마자 족장이 '기다렸다'고 말하며 곧이어 마을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아래쪽에선 누메로스 병사들에게 승리한 듯 하군요. 전사 시돌의 눈빛에 기겁한 누메로스 병사들은 모두 도망칩니다.
▲결국 제논에게 붙잡히게 된 아리아
▲폴트 일행을 도와주는 마을 사람들
상황이 수습되면 장소는 족장의 집으로 자동 이동 됩니다. 어둠의 태양이 사라진 후, 갈곳을 잃은 봉인의 힘으로 마을은 계속 지진으로 흔들리게 됩니다. 족장은 '제사를 드려서 힘을 진정시켜야 겠다'고 하고 폴트 일행에게 어둠의 태양을 부탁합니다. 폴트 일행은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제논사령관을 쫓아가기로 합시다. 누메로스군은 여길 뜰테니(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연락선이 있는 에네드로 빨리 가봅시다.
▲이 난국을 어찌 해결해야할지..
족장집에서 오아시스로는 자동으로 이동 됩니다. 마지막 연속 전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서 에네드로 향하도록 합시다. 에네드에 도착하면 누메로스 병사들이 '항구는 봉쇄중'이라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당연 이 말을 순순히 따를 수 없죠! 맥베인은 주먹으로 병사들을 날려버립니다. 이어서 아래쪽에 병사들이 추가로 등장하는데, 일행은 강행 돌파로 맞서기로 합니다. 누메로스 병사들과의 전투에서 이기면 병사들은 군함으로 철군하고 일행도 이를 쫓아 선착장으로 가기로 합니다.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강행 돌파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목인병들과의 전투가 있는데, 지금까지 본 목인병들과는 생김새가 다릅니다. 아마도 카프리의 기술을 응용한 신형 목인병들인 듯 합니다. 공명석 단체기와 개인 필살기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하고 서둘러 군함이 정박해있는 잔교로 가도록 합시다(앞으로도 전투가 몇번 더 있으니 조심!).
▲신형 목인병들 등장!
드디어 누메로스의 군함이 정박해있는 잔교에 도착했습니다. 제논은 끈질기게 추격해온 폴트 일행을 보며 혀를 내두르고, 네크로스는 '제게 맡겨달라'며 엄청난 수의 목인병들을 내보냅니다. 목인병들을 다 내보낸 누메로스의 군함은 사라져버리고, 일행은 후퇴를 하기로 하는데 반대편에서도 목인병들이 몰려옵니다. 결국 폴트 일행은 많은 목인병들을 상대로 싸우게되지만 목인병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맥베인은 최후의 수단으로 '다같이 바다에 뛰어들자'고 하는데, 이 때 어디선가 포탄이 날라와 목인병들을 제거합니다.
▲지옥 끝까지 쫓아가 드리겠습니다, 고갱님~
▲엄청난 물량 공세, 이것은 목인해전술?
폴트 일행을 도와준 사람은 '프라네토스 2세호'의 선원들이었군요. 그나저나 이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도와주러 왔는지? 잠시 후에 의문이 풀리게 될 겁니다.
▲폴트 일행을 지원하러 온 프라네토스 2세호(여기 나오는 루카는 영전 4에 나오는 루티스의 동생)
프라네토스 2세호의 포격으로 목인병들은 몽땅 처리가 됩니다. 배에서 루카가 나와 '캡틴 걱정했습니다'라고 말하는데, 폴트 일행은 캡틴이란 말에 의아해하게 됩니다. 곧이어 프로드가 웃으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되죠('어떨 때엔 브로데인의 외교관. 또 어떨 때는 술집의 바텐더. 또또 어떨 때는 소설에서 활약하는 사기꾼. 그러나 그 정체는... 프라네토스 2세호를 맡아 일곱개의 바다를 돌아보는.. 캡틴 토마스.' - 어디선가 많이 보던 패턴의 정체드러내기 방법 -_-). 이미 눈치채셨을 분들도 여럿 있었을 겁니다(류톰섬에서 배를 조종했던 솜씨와 방금 전, 셀바트에서 전서구를 날렸던 부분에서 충분히 짐작 가능했죠 ㅋ).
▲프로드의 진짜 정체는 바로 토마스!
곧이어 (슐프에서 보았던) 미첼이 등장해서 폴트 일행을 환영해줍니다. 미첼이 폴트 일행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이유가 캡틴 토마스에게서 폴트 일행에 대해 들었기 때문이었군요. 폴트 일행은 프라네토스 2세호에 탑승하게되고, 서둘러 제논을 쫓아가기로 합니다. 토마스의 힘찬 발진 명령과 함께 4장은 끝납니다.
▲폴트 일행을 환영해주는 미첼
포스트를 마무리하기 전에 잠깐 5장 맛보기를 하겠습니다. 시점은 (당연히) 프라네토스 2세호, 폴트 일행은 누메로스로 가는 도중 미첼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미첼의 이야기가 끝나면 선원이 나타나서 '누메로스의 군선이 게자르 방면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줍니다(게자르가 누메로스 최북단의 항구 - 토마스 曰). 토마스는 거리를 두고 누메로스군을 추격하기로 합니다.
▲프라네토스 2세호를 타고 누메로스군을 추격중인 폴트 일행
토마스는 일이 커져서 상황이 곤란하게 될 거 같으니 도움을 요청해야 겠다고 합니다. 미첼은 '그 두사람은 카발로에 있을 것'이라 말하는데, 일행들은 이 말에 당연히 의문을 갖게 됩니다(맥베인은 '설마 샤오와 레이첼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네요 ㅋ). 폴트는 아리아와 카발로를 탈출할 때를 떠올리게 되는데, 일행은 그제서야 누군지 짐작을 하게 됩니다(바로 어빈과 마일).
▲누메로스로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어 ㄳ
폴트는 토마스에게 '모두들 대체 어떤 사람들이야?'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벨트루나 사람은 아니지?'라고 묻는데, 토마스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되묻습니다. 이에 폴트는 '슐프에서 미첼을 만났을 때 [대사의 배골]의 저편에서 온 듯한 말투였고 토마스는 벨트루나에서는 전혀 본 적이 없는 마법을 쓰니까'라고 답하는데, 이에 미첼은 '과연 확실히 예리한 녀석들'이라 말합니다. 토마스는 모두들 어디 출신인지 폴트 일행에게 밝힙니다.
▲눈에 참 거슬리는 한글화
이윽고 프라네토스 2세호는 게자르 항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토마스는 작은 상륙용 배로 게자르 항구까지 폴트 일행을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행에게 '여기는 적진 속이니 방심하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이제 토마스와 헤어지는 시간이군요(나중에 푸카시스(맞나?)에서 다시 합류할 예정 - 프라네토스 2세호 안에서의 대화 내용 중에 있었죠 - 이지만..). 모두들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줍니다.
이렇게 폴트 일행은 누메로스 제국으로 입성! 이제 공명석과 함께 제논의 야욕에 맞선 운명의 승부가 남았습니다. 과연 모두들 계획대로 무사히 일을 진행할 수 있을지? '5장 <상>'에서 폴트 일행의 누메로스에서의 모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프라네토스 2세호
▲토마스와 잠시 헤어질 시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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