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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s Melisma Island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 마지막 이야기 본문
마지막 던전인 간베르그 요새 본진에 들어왔습니다. 요새 내부를 진행하다보면 패튼을 만날 수 있는데, 강하지도 않으면서 패기만 넘치는 놈입니다. 이번 전투도 가볍게 이겨줍시다.
▲강하지도 않으면서 패기는 참..
전투에서 진 패튼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패튼이 이렇게 달아나버리는 것을 그냥 놔둘 수는 없죠! 로이드 일행은 도망치는 패튼을 추격하지만 패튼이 만들어놓은 함정에 모두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전투에서 지고 도망치려하는 패튼
▲패튼의 함정에 모두 당하고 마는 일행
패튼의 함정에 걸린 일행은 모두 요새 지하에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진 곳에서 위쪽으로 진행하다보면 고대 돌 이벤트가 있습니다. 고대 돌에서 나타난 정령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는데, 지나스가 그 의미를 해석해줍니다. 이벤트가 끝나면 고대 돌을 챙겨갑시다. 아래쪽에는 문서보관소가 있는데, 책장 주변에서 X키를 누르면 문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대체 무슨 말인지..
▲요새 지하 아래쪽에 문서보관소가 있습니다
문서보관소의 문서를 다 읽어봤으면 이제 요새 1층으로 올라갑시다. 1층에는 별 거 없으니 바로 2층으로 올라갑시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앞에서 젊어진 브림힐트를 볼 수 있는데, 요새 최상층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아이언골렘 2마리를 소환해놓고 사라집니다. 골렘을 잡고 2층으로 올라갑시다.
▲젊어진 브림힐트의 등장
2층으로 올라가면 또 패튼을 만나게 됩니다(저 지겨운 녀석.. -_-;). 하지만 일레느가 나이프로 응징해주자 바로 도망갑니다. 요새 곳곳엔 쓸만한 아이템들이 꽤 있으니 모두 찾아서 3층으로 올라갑시다.
▲정말 지겹게도 나타나는 녀석
▲일레느의 응징
3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로디악과의 전투가 있습니다. 로디악은 진공계 속성으로 같은 진공계 속성인 로이드의 공격 및 진공계 속성 공격 마법이 제대로 먹히지 않습니다. 헬파이어 사정거리에 적들을 잘 모은 다음 헬파이어 마법으로 조무래기들을 몰살시킨 후, 로디악을 집중공격 하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로디악을 이기면 샤이닝 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님 목숨이 거둬질듯..
▲샤이닝 쉴드 획득!
요새 3층에는 회복의 샘물이 있어서 모든 멤버들의 HP 및 MP를 공짜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최후의 전투가 있는 최상층까지 단 한 층만을 남겨두고 있으니 이곳에서 충분히 레벨업도 해둡시다. 멤버들 평균 레벨이 20정도만 되어도 회복 아이템들이 충분히 있으면 마지막 전투를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참고로, 필자의 최종 전투 라인업은 Lv 22 로이드, Lv 22 일레느, Lv 20 렌달프, Lv 20 러덕, Lv 19 아크라, Lv 18. 지나스).
▲회복의 샘물에서 무한대로 HP, MP 회복이 가능!
요새 3층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문서보관소가 있고, 책장에 있는 문서들을 기록 1부터 7까지 모두 읽으면 브림힐트가 나타나게 됩니다. 로이드는 브림힐트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하려하는지 묻고, 브림힐트는 로이드의 물음에 답해줍니다. 그 사이에 렌달프가 브림힐트를 공격하려 하는데, 실패하고 역으로 나가 떨어지고 맙니다. 브림힐트는 다시 사라지고, 그 자리에 패튼과 헤르져가 나타납니다. 패튼 & 헤르져와의 마지막 전투 시작!
▲다시 일행 앞에 나타난 브림힐트
▲패튼 & 헤르져와의 마지막 전투
전투에서 또 패한 패튼은 도망치려고 하는데, 헤르져가 '적을 앞에 두고 등을 보이려는 자는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며 패튼을 죽여버립니다. 아크라는 혼자 남은 헤르져를 설득하려 하지만 헤르져는 당연히 아크라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아크라와 헤르져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두 여자의 싸움 도중에 죽은줄 알았던 패튼이 깨어나서 헤르져를 공격합니다. 아크라는 이에 분노하여 화염 마법을 쏘아 패튼을 흔적도 없이 죽이고, 죽어가는 헤르져를 보면서 슬퍼합니다. 헤르져의 죽음에 슬퍼하던 아크라는 갑자기 로이드를 와락 껴안으며 우는데, 그 모습을 보는 러덕과 일레느는 속이 타고 있습니다. 암튼 이벤트를 다 봤다면 멤버들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바로 요새 최상층으로 올라갑시다.
▲도망치는 패튼을 응징하는 헤르져
▲헤르져를 설득하는 아크라
▲패튼에게 공격을 당해 죽어가는 헤르져를 보며 슬퍼하는 아크라
요새 최상층에 올라오면 브림힐트가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대화 후, 바로 전투 시작! 전투에 들어가면 먼저 엘프 마법사들부터 처리해줍시다. 헬파이어 마법 사정거리에 적들이 모두 모였을 때, 헬파이어 마법을 쓰면 엘프 마법사들은 모두 처리 가능합니다. 브림힐트는 메테오 비슷한 단체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데, 데미지가 무려 400이 넘어가서 멤버들이 모여있다면 몰살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슬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아크라와 근접 공격력이 꽤 강한 로이드, 렌달프 정도만 브림힐트에 붙어서 공격하면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
▲드디어 요새 최상층에 도착!
전투에서 이기면 아크라가 브림힐트 옆에 있는 수정을 깹니다. 수정을 깨면 브림힐트가 죽고, 브림힐트의 공격을 받았던 아크라 역시 죽습니다. 깨진 수정에서는 카이시라크라는 거대한 용이 나타나는데, 이 카이시라크와의 싸움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의 최후의 전투입니다. 카이시라크는 이동을 안하는데, 그 대신 공격력이 상당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카이시라크도 브림힐트와 똑같이 메테오를 사용하므로, 멤버들을 최대한 흩어놓고 원거리에서 공격형 아이템을 이용하여 카이시라크를 공격합시다. 일레느는 마나포션 지원해줄 멤버 2명 정도를 붙여놓고, 헬파이어 마법만 계속 사용하게 합시다. 체력이 굉장히 많으므로 전투가 좀 길어질 것입니다.
▲카이시라크와의 마지막 전투가 남았습니다
카이시라크를 쓰러뜨린 후, 로이드는 지팡이를 찾고 러덕은 죽은 아크라의 머리띠를 챙깁니다. 렌달프, 러덕, 지나스는 각자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로이드와 일레느 단둘이 남게 됩니다. 일레느는 로이드에게 '그 지팡이 때문에 또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라며 지팡이를 버리라고 하는데, 로이드는 지팡이의 수송은 자신의 임무라면서 일레느의 부탁을 거절하고 먼저 요새 밖으로 나갑니다.
▲지팡이를 버리라는 일레느의 부탁을 거절하는 로이드
로이드는 간베르그 요새를 나와 왕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곧바로 일레느가 나와서 로이드를 부르는데, 일레느는 이렇게 떠나보낼 수는 없다며 로이드의 품에 꼭 안기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게 됩니다.
▲로이드 품에 꼭 안기는 일레느
일레느의 사랑 고백과 함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의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모험 중에 만났던 멤버들의 이후의 삶을 간단히 볼 수 있고, 바로 스탭롤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스탭롤이 모두 지나가고 마지막에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점수는 서브 이벤트 및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 아이템 발견(숨겨진 아이템 포함), 클리어 시간 등으로 결정되는듯 합니다.
▲스탭롤 화면
▲스탭롤 화면이 지나간 후, 마지막에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스토리가 꽤 탄탄하다는 점과 곳곳에 숨겨진 개그 요소로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투에서 밸런스 조정이 제대로 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헬파이어 마법이 너무 사기인건 둘째로 치더라도, 상태 이상 마법에 대응하는 회복 마법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으니..). 결정적으로 마지막 엔딩이 너무나 초라하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도 실망이 큽니다(어째 용두사미격의 작품이 되버렸다고나 할까..). 로이드가 지팡이를 찾아 왕궁으로 돌아간 이후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영웅전설, 쯔바이, 이스이터널 등의 RPG로 유명한) 일본 팔콤사의 RPG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열악한 국내 게임 시장 안에서 국산 RPG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의 게임이 나올 것임을 기대하고 항상 응원하면서 이번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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