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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s Melisma Island
홋카이도 겨울 여행 후기 (1) 본문
2024년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홋카이도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은 무려 9년여만인데, 여권이 곧 만료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추진하였습니다. 저번엔 일본 남쪽으로 갔으니 이번엔 북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생각해 보니 만들어놓은 여권이 아까울 정도로 사용한 적이 얼마 없었네요. 언제 한번 날 잡고 여행 다녀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4박 5일간의 이야기를 5편에 걸쳐 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천공항에서 홋카이도로 가는 첫째 날입니다. 이번엔 버스 대신 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비행기 이륙 시간은 오후 2시 20분인데, 낮 12시가 좀 넘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2터미널역 개찰구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한식집 뒤편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불어묵 토핑 김밥과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우기로 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는 크리스마스 전후인지라 위와 같이 예쁜 트리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해외 로밍 요금제가 꽤 합리적으로 바뀌었더라구요. KT 기준으로 일본, 중국 로밍 2.5GB 상품이 있어 그것으로 신청했습니다.
공항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되어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비행기는 곧 신치토세 공항을 향하여 이륙합니다. 위 사진은 비행 중에 찍은 건데, 4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점에 벌써 석양이 지고 있었습니다. 한국보다 위도가 더 높은 곳에 있어 겨울에 밤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였습니다. 극성수기라 그런지 입국 심사 줄이 상당히 깁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저녁 6시가 넘었습니다.
캐릭터 강국 일본답게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Sanrio) 캐릭터들과 도라에몽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삿포로로 가기 위해 신치토세 공항에 인접한 신치토세 공항역으로 갑니다.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에서 렌터카로 이동하기는 꽤나 쫄리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이하 JR 패스)를 사전에 예약해두었고, 실물 티켓을 수령하기 위해 신치토세 공항역의 교환처를 찾았습니다. 여기도 줄이 만만찮게 깁니다.
JR 패스 실물 티켓을 교환하니 저녁 7시가 넘었습니다. 여담으로, JR 패스는 마그네틱 승차권이라 마그네틱 승차권 투입구가 있는 개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개찰구가 없는 시골역에서는 역무원에게 JR 패스를 보여주면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여행 기간 동안 전광판 열차 시간만 보고 바로바로 필요한 열차를 탈 수 있어서 편했었는데, 철도 이용률이 낮다면 열차를 탈 때마다 직접 발권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JR 패스를 교환할 때 삿포로행 급행열차 지정석 티켓도 같이 발권해 줍니다. 앞선 열차는 지정석이 매진되어 7시 30분 삿포로행 열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진짜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녁 8시가 넘어서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삿포로 현지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나기로 약속했던 지하통로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장소가 엇갈려서 친구를 만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친구를 만난 후에 키네야라는 우동집에서 함께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소고기우동을 주문했는데, 면이 쫄깃하고 국물도 진하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친구 집에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예약해두었던 호텔에 가기로 합니다.
호텔까지는 친구가 차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앞으로 4박을 묵을 코토니 그린 호텔입니다. 여행 계획을 갑작스레 세운 거라 하는 수없이 삿포로역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삿포로역과 직결된 코토니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호텔입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싱글룸인 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방이 좁다는 느낌이 들긴 한데, 주변 편의성은 괜찮으니 상관없습니다. 많이 늦었으니 일단 짐을 풀고, 내일 일찍 일어나 오타루에 가기로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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