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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 - 창세의 다섯용 세력 영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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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 - 창세의 다섯용 세력 영웅

Luna Crystal 2022. 1. 29.

1. 창세의 질서 '브라흐마'

브라흐마

브라흐마는 우주 창세에 관여한 다섯 용 중 하나로, 우주의 질서를 정한 신화 속 존재입니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우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추구하는 신성한 존재로 섬겨지고 있습니다.
브라흐마는 창세의 힘을 사용해 달과 별의 운행과 사계절의 시작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흡족해하며 그것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중에서는 정해진 법을 어기거나 왜곡시키려는 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리퍼 폰 메타트론에게 지혜를 구해 브라흐마가 정한 법칙을 왜곡시켜 마법 같은 일들을 꾸며냈습니다.
자신들을 현자단이라 부르는 리퍼 폰 메타트론의 추종자들을 보며
브라흐마는 자신의 법칙을 지킬 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질서를 수호하는 비밀 결사인 법칙의 집행자들입니다.
법칙의 집행자는 우주의 법칙을 파헤치고 왜곡시키려는 이들을 찾아내어 처벌하고
그들의 죄를 브라흐마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브라흐마는 현자단을 처벌하기 위해 종종 자신의 권속에세 제 힘을 주기도 했고,
이에 발끈한 리퍼 폰 메타트론도 자신의 권속인 현자단에게 힘을 내려주면서,
이들 두 용의 권속들은 서로를 숙명의 라이벌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 두 세력의 쫓고 쫓기는 것은 추락의 전쟁과 함께 끝났습니다.
세상의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지혜를 추구한 현자단과 세상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법칙의 집행자들은
도미니온의 타락과 함께 우주 자체가 사라질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리퍼 폰 메타트론과 브라흐마는 우주의 질서와 변화를 건 여흥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멸망을 향하는 혼돈의 존재가 되어버린 새턴에 맞서, 두 용과 그들의 권속은 힘을 합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턴이 혼돈의 옥좌에 봉인되고, 브라흐마도 힘이 다하여 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추락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법칙의 집행자들은
언젠가 자신을 이끄는 질서의 여신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전승 속에서 조용히 그 믿음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 창세의 안식 '바냐 더 하데스'

바냐 더 하데스는 우주 창세에 관여한 다섯 용 중 하나로,
자신의 숨결로 별의 박동을 일깨운 신화 속 존재입니다.
추락의 전쟁으로 대부분의 힘을 잃기 전까지,
그녀는 많은 세계에서 삶과 죽음을 지배하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정정당당한 투쟁과 전사들의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녀에게
많은 용사들이 앞다투어 그녀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도전했고,
그들 중 아주 소수만이 바냐 더 하데스의 인정을 받아 그녀의 맹약자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초의 맹약자이자 이글거리는 피부를 지닌 오르쿠스 종족의 세 용사인
퀴네에, 바이던트, 코르누코피아와 바냐가 벌인 전투는 전설처럼 회자되었고,
그 이야기는 현재까지도 전해져 내려와 화룡의 맹약이라는 의식으로 남았습니다.

첫 천사들이었던 도미니온이 타락하여 칠황이 되는 빛의 추락과 함께,
바냐는 자신을 따르는 맹약자 군대를 이끌고 칠황을 상대했습니다.
크룬과 가장 치열하게 싸운 파테르 전투에서 그녀는 퀴네에, 바이던트, 코르누코피아를 잃고 말았습니다.
가장 총애하던 용사들을 잃은 그녀는 그들이 남긴 검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크룬에 대한 복수와 적의를 불태웠습니다.

추락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다섯 용은 남은 칠황을 동시에 봉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바냐 더 하데스는 파계의 옥좌에서 크룬을 맡기로 했고,
치열한 싸움 끝에 간신히 바냐의 세 자루 검이 크룬을 파계의 옥좌와 함께 관통했습니다.
천사들의 타락에 의해 만들어진 나락이라는 오염된 세계에 의해
바냐 더 하데스 또한 막대한 힘을 소모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그녀는 창세의 힘 대부분을 잃은 채 잠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신화 속에서 그녀와 그녀의 용사들인 맹약자들에 대한 전설은
여전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3. 창세의 지식 '리퍼 폰 메타트론'

리퍼 폰 메타트론은 우주 창세에 관여한 다섯 용 중 하나로,
우주의 모든 지식을 이해하는 신화 속 존재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우주의 모든 지식에 대해 통달한 상태였습니다.
아름다웠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는 우주를 보면서 리퍼 폰 메타트론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호룡들조차 모르게 가장 활력 넘치는 별에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낸 신비로운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 나무는 차원의 힘을 품고 자라나 세계수라 불리우는 이그드라실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주 곳곳에 거대한 던전을 만들어 그곳을 탐험한 이들이 그곳의 보물상자에서
세상의 숨겨진 생명, 죽음, 마법, 기적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가르강투르 은하에 있는 증명의 탑이 바로 리퍼 폰 메타트론이 만든 유명한 던전 중 하나입니다.​

오직 지식을 위해 던전에 도전한 무수한 이들 중에
리퍼 폰 메타트론이 남긴 지식을 손에 넣은 이들은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현자로 알려졌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추구하는 마법사, 현자, 학자들은
리퍼 폰 메타트론을 지식과 신비의 신으로 숭배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추종하는 이들에게 무한하게 확장되는 도서관인 운명의 도서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곳에 자리 잡은 이들 중 가장 뛰어난 마법을 다루는 세 마녀는 스스로를 현자단이라고 칭하며,
리퍼 폰 메타트론의 추종자이자 지식의 탐구자를 자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새롭게 얻은 지식을 이용해 혹독한 별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죽어가는 이들을 되살리는 기적들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질서의 지배자이자 또 다른 다섯용 중 하나인 브라흐마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리퍼 폰 메타트론에게 화를 냈지만, 그는 운명의 도서관을 그대로 두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변수 가득한 생명체들이 우주를 보다 아름답고 재밌는 세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곧 현자단을 견제하기 위해 브라흐마가 만든 권속인 법칙의 집행자가 만들어졌고
그들은 도미니온이 타락해 추락의 전쟁이 시작될 때까지 유구한 세월 동안 서로의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추락의 전쟁이 시작되자,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리퍼 폰 메타트론은 직접 나타나 운명의 도서관을 봉인했습니다.
그리고 현자단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칠황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혼돈의 구주가 되어버린 새턴에 맞서,
두 용과 그들의 권속은 힘을 합했고, 마침내 새턴을 혼돈의 옥좌에 봉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퍼 폰 메타트론은 자신의 힘이 다한 것을 느끼고 현자단의 남은 이들에게
언젠가 운명의 도서관이 다시 열릴 때, 자신이 새롭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긴 채
기나긴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운명의 도서관은 열렸고, 곧 위대한 지식의 묵룡이 다시 돌아올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 생명의 시작 '유피르 엘 가이아'

유피르 엘 가이아

유피르 엘 가이아는 우주 창세에 관여한 다섯 용 중 하나로,
우주에 생명의 씨앗을 뿌린 신화 속 존재입니다.
엘 가이아가 태어났을 때, 그녀는 태양처럼 생명력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나누어 리퍼 폰 메타트론이 만든 세계수 이그드라실의 잎사귀에 자신의 생명력을 담았고,
미미르의 강을 통해 전 우주로 그녀의 힘이 퍼져나가 많은 세계에 무수히 많은 생명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생명을 탄생시킨 근원 중 하나로 자신의 가이아 포스를 나누는 모습은 여신처럼 아름다웠고
조로 엘 아스터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유일한 짝은 오직 그녀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신비롭고 성스러운 모습에 대한 이야기는 우주 전역에 퍼져나가
무수히 많은 추종자들은 그녀를 여신으로 섬기기 시작한 것도 놀라운 사실은 아닙니다.
그 종교들은 행성 노아에서는 여신교, 행성 타이탄에서는 가이아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지만
숭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 유피르 엘 가이아뿐입니다.

그녀는 우주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 보다 많은 생명이 자유롭게 태어나길 원했고,
그렇게 우주에 나타난 무한한 수의 생명들은 그들의 별을 가꾸고 빛나게 만들면서 번영을 이뤄나갔습니다.
생명으로 가득 차오르는 우주의 아름다움은 최초의 일곱 천사인 도미니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새턴은 그들의 힘이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해 줄 힘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탄생 이후, 결국 도미니온은 타락하여 칠황이 되었습니다.
추락의 전쟁과 함께 그들이 만들어낸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피르 엘 가이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싸웠고 기나긴 잠이 들어야 했습니다.
우주에 널리 퍼진 여신에 대한 예언처럼 유피르 엘 가이아는 우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5. 창세의 의지 '조로 엘 아스터'

조로 엘 아스터

조로 엘 아스터는 우주 창세에 관여한 다섯 용 중 하나로,
용과 우주의 시작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신화 속 존재입니다.

엘 아스터는 창세의 순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기억하고 있기에
온 우주에 오직 빛만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나락, 어둠의 존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빛의 영향을 받은 필멸의 생명들조차
그에게 있어서는 불결한 찌꺼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빛으로만 이루어진 완벽한 세계를 꿈꾸는 그에게 있어서,
빛과 미미르의 힘으로 생명을 창조하고 성장시킨 엘이 가장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추락의 전쟁이 벌어지자 엘 가이아는 우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조로 엘 아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의 기쁨을 위해 그는 기꺼이 순수한 빛의 세상인
천계로부터 나와 혐오하는 나락과 어둠의 것들에 맞서 싸운 것입니다.
그리고 필멸의 존재에게도 그의 가호와 힘을 허락했습니다.
칠황을 봉인하면서 그도 다른 용들처럼 대부분의 힘을 소모하게 되었고,
모든 것은 엘 가이아를 위한 헌신이었습니다.

기나긴 세월이 흐른 뒤에 잠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의 원하는 세계를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모든 것을 제거해버리면 빛만 남은 세계가 완성될 것이고
그 세계에서 엘 가이아와 함께 영원한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사소한 일들은 그에게 있어서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본문 출처 : 별이되어라!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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