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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가다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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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가다 (1)

Luna Crystal 2018. 5. 13.

5월의 황금연휴의 첫 날인 5월 5일에 대한민국 최고의 마천루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나노 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압에 주의하시길...).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월드와 마찬가지로 잠실역 인근에 있습니다. 잠실역에서 바깥으로 나오지 않고 1번 출구를 통해서 롯데월드타워에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입구 옆면에 '전망대 가는 길'이라고 안내하는 벽화 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서울스카이로 안내하는 각종 사인들을 따라서 이동하겠습니다. 이동시간은 길지 않으며, 동선이 좋아서 안에서 헤맬 일은 없습니다.


드디어 서울스카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 바로 앞부분(BI가 있는 벽면)이 포토존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스카이 입구의 또 다른 포토존입니다. 참고로 저 마스코트의 이름은 타워 로타(Tower Lota)라고 합니다. 대충 보셔도 건물 모양을 캐릭터화한 녀석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입구를 충분히 둘러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서울스카이 내부 관람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물론, 전망대로 올라가기까지는 아직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았습니다.


매표소는 인터넷 예약줄과 현장 구매줄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예약 안 하고 그냥 갔는데, 낮 시간대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 뒤편에서 서울스카이 동선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있는 곳은 로비층입니다.


매표소 인근(스카이 게이트(SKY GATE) 입장로 주변)에서는 이러한 미디어 필러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스카이 곳곳에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입장권을 구매했으니 입장로를 따라서 스카이 게이트로 입장하겠습니다. 참고로, 입장권은 (성인 기준으로) 1인당 27,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통신사 할인 적용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에 맞먹을 정도면 말 다한 거죠.


스카이 게이트에 입장하면 보안 검색대가 있는데, 테러에 취약한 마천루 꼭대기의 특성상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합니다. 그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더 내려가 스카이 플랫폼(SKY PLATFORM)으로 가게 됩니다. 많은 수의 대기 관람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동선을 길게 설계한 듯합니다.


지하 2층 스카이 플랫폼에 도달했습니다. 스카이 플랫폼은 한국의 자부심을 다양한 공간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전시존이라고 하는데, 각양각색의 미디어 아트들이 줄을 기다리는 것도 심심하지 않게 해줍니다.


위 사진 앞에 보이는 것은 수호목이란 미디어 아트입니다. 기둥 조형물 윗부분에서부터 천장부까지 걸친 영상물로, 마치 나무와 같이 생겨 그런 이름이 붙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표현하였다고 하네요.


이것은 한국의 자부심이란 미디어 월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장소를 타임랩스 영상으로 담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스카이 셔틀(SKY SHUTTLE)을 타기 위해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갑니다. 스카이 플랫폼을 나가기 전에 애드벌룬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 찍는 건 자유이니 그냥 지나쳐도 상관없습니다.


한 층 올라가면 줄을 섭니다. 위 사진과 같이 양쪽으로 줄을 서게 되는데,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며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입장합니다. 이제 엘리베이터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서울스카이의 입장권과 포토 티켓입니다. 포토 티켓은 입장권 구입할 때 같이 받는 것으로, 서울스카이 내의 공식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인화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드디어 엘리베이터 대기줄에 진입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문 옆에는 현재 층수와 높이를 보여주는 모니터가 있는데, 정말 엄청난 속도로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스카이 셔틀에 탑승하였습니다. 스카이 셔틀의 엄청난 상승, 하강 속도 때문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동안 출입구와 바닥을 제외한 4면 미디어 월에서 화려한 영상이 나오는데, 하강 영상을 찍었으니 내려가는 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 셔틀을 탄지 대략 1분 만에 118층(스카이데크층)에 올라왔습니다. 지상에서부터의 높이는 무려 478m입니다. 이곳에 그 유명한 유리바닥 전망대가 있습니다.


유리바닥 전망대의 유리바닥 아래로 비치는 광경을 찍어보았습니다. 투명한 유리바닥 위에 누워서 셀카를 찍어보기도 했는데, 바닥의 투명함이 잘 안 드러나서 넣어두겠습니다.


유리바닥 전망대의 이름은 매직스카이데크라고 합니다. 매직스카이데크의 유리바닥은 투명해졌다 불투명해졌다를 반복하는데, 매직스카이데크 유리바닥의 전후 변화 영상을 찍어서 올립니다.


스카이데크층에서 내려다본 롯데월드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거의 아파트들만 있어서 전망대 인근에서는 그나마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 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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