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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후쿠오카 여행후기 (1) 본문
2015년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진작에 후기를 작성했어야 했는데, 본인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기억나는대로 이야기를 풀겠습니다.
먼저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첫째날입니다. 비행기 이륙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었는데 함께 가는 친구가 3시 가까이 되어 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시작부터 부지런히 뛰어야 했습니다. 탑승동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미리 도착해 있어야 합니다.
비행기 착륙 후, 입국 심사로 1시간 가까이의 시간을 소요하니 어느 덧 저녁 6시가 되었습니다. 후쿠오카까지의 비행 시간은 제주도까지의 비행 시간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 때문인지 한국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표값 부담이 없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듯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해외 로밍을 신청하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해외에서도 114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데이터 로밍을 신청했습니다. 24시간 당 10,000원으로 3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렌트카를 타고 여행하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렌트카를 예약해둔 렌트사로 갑니다. 렌트카는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여 비용이 상당하며 이곳저곳에서 주차비가 소소히 깨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항 순환버스를 타고 렌트카 대여하는 곳으로 이동
렌트카를 대여했습니다. 닛산자동차의 경차인데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어디로든지 여행할 준비는 끝냈고, 짐을 풀기 위해 예약해둔 숙소로 갑니다.
▲렌트카 내부에서
렌트카를 타고 예약해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호스트는 꽃집을 운영하시는 분이었는데,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숙소 자체도 깔끔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구요. 무거운 짐을 두고 하카타 시내로 나갑니다. 벌써 날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숙소 내부 사진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캐널시티입니다.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있어 운치있는 야경을 자랑합니다. 시간이 늦어져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여기서 제 친구가 아는 현지인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캐널시티!
현지인 친구를 기다리는 사이에 한국에서 못 챙긴 선글라스를 샀습니다. 곧 현지인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정확한 식당 이름이 생각나지 않음). 이 날의 저녁은 다양한 꼬치 요리와 돈코츠 라멘입니다.
▲일본에서의 첫 식사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돈키호테로 향합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지만 여행 기간이 겨우 2박 3일이기 때문에 잠 잘 시간이 아깝습니다.
▲하카타 시내에서
돈키호테는 한국의 다이소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파는 대형매장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발달한 일본답게 코스프레 의상부터 피규어까지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한 간식거리로 우마이봉 콘스프맛과 낫토맛을 샀습니다. 매장을 대충 다 둘러본 다음 숙소로 돌아갑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유후인 온천에 가기로 했습니다.
▲돈키호테 내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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