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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직관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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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직관 정리

Luna Crystal 2017. 3. 30.

2017 프로야구의 개막을 앞두고 이전 시즌의 직관 기록을 복기해봅니다. 본인의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이 지금까지 미뤄졌다는건 비밀 지난 시즌에 총 3경기를 직관하였고, 응원팀 (KIA 타이거즈)이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1. 160730 KIA vs SK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양현종 선수가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던 경기입니다. 9회말 2아웃, 1점차에 주자가 2루에 위치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를 멋지게 삼진 잡으며 마무리! 그 다음날도 헥터 선수가 완투승을 거둠으로써 SK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고,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높인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던 양현종 선수 (볼-스트라이크 비율을 주목)



▲승리 후 선수단 인사



▲경기 후 불꽃 축제


2. 161003 kt vs KIA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1회말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경기가 쉽게 풀리는듯 했으나 양현종 선수가 에이스답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양현종 선수는 10승 및 200이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또한, 가을야구 자력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회말부터 폭발한 타선



▲200이닝 기록을 달성한 양현종 선수


3. 161010 KIA vs LG 와일드카드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KIA의 첫번째 포스트시즌 게임으로, 헥터 선수의 완벽한 피칭으로 한 경기만에 광탈이란 수모는 면했던 경기입니다. 김선빈 선수의 뜬공 실수로 위기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막아냈고, 임창용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 아쉽게도 다음날 빈공 끝에 패배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수비했던 선수들의 투지는 박수받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야구라 그런지 더욱 뜨거운 응원



▲승부를 와일드카드 2차전까지 끌고 간 헥터 선수


지난 시즌 직관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느덧, 2017 프로야구 개막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겨우내 최선을 다한만큼 땀의 결실이 있길 바라며, 지난 해보다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희망합니다. 저 역시 열심히 그들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KIA 타이거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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