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헤더

Luna's Melisma Island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을 추억하며... 본문

Etc./Old Posts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을 추억하며...

Luna Crystal 2017. 10. 4.


▲더 이상 프로야구 경기를 하지 않는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촬영일 : 2014년 4월 5일)

2014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완공되면서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더 이상 프로야구 경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는 2013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입니다. 마지막인 만큼 끝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패하고 8위가 확정되며,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의 피날레는 다소 초라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마지막 경기 치어리더 댄스 영상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곳이며, 호남 야구팬들의 애환이 담겨 있었던 장소입니다. 수도권에 살아서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과의 인연은 거의 없었지만, 2013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직관하면서 상당히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억할게! 우리의 무등'이란 현수막은 그야말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크나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 '안녕'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 다음날에 나왔던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은 진한 감동을 준 수작으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타이거즈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어느덧 4년 전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이거즈 선수들의 뜨거운 투혼을 이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기념비적인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의 타이거즈의 정신이 현재의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체글 보기

플친문장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