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s Melisma Island

마침내 아홉 개의 앙크를 찾고 네페르의 문을 열게 된주인공 일행과 케프리 앞에 불청객이 나타납니다.네페르의 문이 개방되는 순간 나타난 강력한 적은이 땅을 수호하는 힘을 가진 유물을 훔치고 달아나버립니다.네페르의 문 안쪽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용황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등장한 세로운 세력과 유물의 정체.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세계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1. 진리의 빛 '베다 아스트라이아' 황금률의 왕, 오딘의 연인이자 ‘최초의 군신’으로 불리는 아스트라이아가 크룬의 침공에 맞서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섯 용의 힘과 지혜를 얻기 위해 별의 바다를 여행하던 중 고대의 유물들을 손에 넣은 아스트라이아는 온 우주를 초월하는 태초의 지식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미미르의 힘과 공명했습니다. 완전한 힘을 개방한 베다 아스트라이아는 타이탄의 승리를 넘어 칠황의 완전한 봉인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타이탄의 강력한 세력들을 아우르는 진리의 별이, 우주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 심연 속 등불 '샤르마 인푸' 샤르마 인푸는 ‘오디세이아’의 일원이자 인푸 행성의 주인입니다. 한때 수없는 기적을 행하며 ‘사막의 성자’라 불린 ..

사막의 성자 케프리와 함께 아홉 개의 앙크를 찾기 위한 여정도 어느덧 마지막 앙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앙크가 숨겨져 있는 멸망한 고대의 도시, 케메트에는 이상할 정도로 고요한 침묵만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크룬의 침공으로 모험가들은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아홉 개의 앙크를 모두 모은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사막의 성자 케프리가 숨기고 있는 ‘진짜’ 진실은 무엇일까요? 모험가들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 미미르의 계승자 '에피오네' 한때 찬란한 빛을 뿜으며, 우주의 중심을 이루었던 바빌론 은하의 기둥. 지금은 그 힘을 대부분 잃었지만, 과거의 위상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늘 높이 떠있는 태양처럼 비그리드 행성의 하늘 위에서 위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바빌론 은하의 기둥은 아이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대상이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는 세월을 거스르는 쓸쓸함이 묻어나 있었고 그 옆에는 언제나 그렇듯 작은 아기 곰 한 마리가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우르스, 심심하다..." 조용히 중얼거리며 하늘을 주시하고 있던 아이의 눈에 작은 점 하나가 보이고, 그 점은 조금씩 확대되어 그녀의 머리 위에 큰 그..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황량한 사막의 나라 하무납트라. 그 곳에 죽음의 세계로 가는 봉인된 문,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빼앗긴 앙크를 되찾기 위해 오벨리스크의 문을 열고 죽음의 세계로 들어간 모험가들. 그 앞에 우주의 강력한 세력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나락과 닮아 있는 죽음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앙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세력들의 계략, 그 너머의 진실을 밝힐 차례입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별빛의 찬란함만이 세계의 전부였던 평범한 점성술사가 있었습니다. 가세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대단한 가문의 자손도 아니고, 누구나 두려워 하는 힘을 가진 자도 아닙니다. 카트리나의 어머니는 어린 그녀를 무릎에 앉힌 채 늘 이야기했습니다. “카트리나, 네가 태어나던 날 아주 밝은 별이 너를 비추고 있었단다. 처음 눈에 별을 담던 날, 너는 세상에서 가장 환하게 웃었지. 그 말 때문일까요? 카트리나는 별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제아무리 힘들고 슬픈 날이 있더라도 조용히 별빛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모든 아픔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카트리나는 창틀에 턱을 괸 채 별을 올려다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별에 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미지의 ..

1. 공정한 천칭 '헤스티아' 타이탄은 적의를 가진 이들을 정복하여 지배할 때에는 강력한 그들의 힘을 자랑했고 그들이 세운 질서와 전통을 따르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자비와 공정함을 베풀 줄 아는 고귀한 이들입니다. 오래된 명가들은 저마다 타이탄 사회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그 중에서도 중재자 가문인 솔로몬 가문은 분쟁을 멈추게 하고 죄를 심판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명예로운 집단입니다. 소녀 시절 헤스티아는 상인 가문인 티레 가문과 투사 가문인 다비드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필로티모의 분쟁을 한 쪽의 치우침도 없이, 명쾌하게 판결을 내려 그 지혜를 널리 알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명판결을 통해 죄인을 심판하고 처벌하는 타이탄의 전통 의례인 아고라의 최고 법무관까지 빠르게 임명되어 중재자 가문의 대표가 될 수 있었..

사막의 선지자 케프리와 함께 사막에 잠들어 있는 애굽의 아홉 신물인 앙크를 찾아 나선 모험가들의 목적지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사막 왕국 멤피스입니다. 언제나 황금빛 곡식과 번영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나라 멤피스, 지혜롭고 공정하다고 알려진 왕 아비도스는 어느 순간부터 아무도 들어올 수 없게 왕국을 봉쇄했고 그곳에 이방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그 왕국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평화라는 아름다운 그림자 속에 감춰진 비밀이 모험가들 눈 앞에 드러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1. 설계의 씨앗 '게르헤티스' 수 만년 동안 진화와 생명에 대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비밀스럽지만 지대한 영향을 우주에 미쳐온 존재들이자, 진화의 설계자들이라 불리는 아키텍트 종족의 일원인 게르헤티스는 어릴 때부터 생명 진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자였습니다. 그녀는 육체의 잠재력을 증폭시키기 위해, 짐승에게 자신의 연구한 약물인 블랙포션을 주입하는 실험 중 피실험체의 공격에 척추가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제 몸도 가누지 못하게 된 그녀에게 새턴 연구소의 소장인 사투르가 접근했습니다. 좌절하는 게르헤티스에게 그는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조금씩 주었고, 새턴 연구소의 가장 뛰어난 연구자들과 함께 신에게 도전할 수 있는 창조 생명체인 갓이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영웅들이 난립하고 혼란스러운 전쟁이 지속되는 시대, 아름다운 황금색 모래로 덮인 별이 있습니다. 그 세상의 이름은 애굽. 까마득한 고대부터 신비로운 힘과 유적들이 가득한 신화적인 장소입니다. 가까스로 가세스를 탈출한 모험가들은 이 별이 도착했습니다. 많은 신비를 숨기고 있는 세상에서 모험가들은 어떤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모험가들 앞에 새로운 이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